
“지금 폭발했고 우리 선배다. 지금 안에 사람이 있어요.”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화재 사고 당시 대전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최초 신고자는 이렇게 다급하게 알렸다. 중앙일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재난안전대책위원장)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재 신고자(1~5번) 신고 녹취록’에 담긴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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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를 네 번째로 119에 알린 신고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었다. 신고자는 상황이 어떠냐는 119 직원의 물음에 ”지금 폭발했고 우리 선배다. 지금 안에 사람이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또 119가 신고자에게 지금 어디 있는 것이냐고 묻자 “불난 데 옆에 있어요”라며 “빨리 좀 와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119 대원은 “일단 대피하세요. 대피 유도하시고 저희 금방 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답하며 47초간 이뤄진 통화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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