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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에 살다가 다시 고향에 돌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 외국인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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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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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의 편리함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조언이 필요해요


한국에서 8~9년을 보낸 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싫었다가 좋았다가 하는 과정을 다 겪고 나니, 이제 미국에서의 삶은 거의 상상이 안 될 정도에요.


편의성 측면(배달, 외식 비용, 어떤 메뉴나 음료를 주문하든 큰 비용없이 시킬 수 있는 게 너무 좋아요!), 보행 편의성/교통, 사회적 혜택, 치안, 물가, 그리고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 등이 제게 너무나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걸 망설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고향으로(특히 미국 본토로) 돌아가신 분들, 고향에서의 삶은 어떤지 그리고 제가 마주할 현실에 대해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돌아가는 곳은 시골이나 남부 깊숙한 곳이 아닌, 해안가의 대도시로 돌아갈 예정이며 급여는 평균 수준입니다.


K-001.jpg

 


<댓글>


VeritasNeo

미국은 팬데믹 이후에 물가 상승과 20% 정도의 팁까지 생각하면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어.



No-Welder-205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약 9년 반 동안 한국에 있었어.


나 역시 한국에 대한 애증의 단계를 모두 겪었고, 현재는 미국으로 돌아온 지 10개월째 플로리다의 한 중소도시에서 지내고 있어. 

지금은 과학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학원 강사 월급보다는 많다 해도 미국 기준에서 보면 보수가 정말 형편없어.


한국의 치안, 편리함, 저렴한 물가, 그리고 매일 산에 갈 수 있었던 환경이 너무나 그리워. 

미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과 낮은 수입 문제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한국으로 돌아가 평생 학원 강사로 살까 고민 중이야. 

적어도 나에게는 미국의 레드 주(공화당 지지가 강한 지역)에서의 삶이 한국보다 훨씬 나쁘게 느껴지거든.


내가 처음 떠났을 때보다 미국은 너무나 많이 변했고, 내 생각엔 훨씬 악화된 것 같아. 

외국 생활을 하며 가졌던 미국에 대한 추억과 향수들이 막상 돌아와 보니 좋지가 않아.



Terrible-Couple-8459

한국에 대한 애증의 과정은 나도 비슷한 듯.

그런데 나에게는 단순한 애증보다는 좋아했다가, 싫어졌다가, 다시 사랑하게 된 과정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

고향으로 돌아간다니, 행운을 빌게!



Emergency_Rooster664

한국에서 5년을 보내고 마지막에 너무 지쳐서 고향으로 돌아왔어.

그리고 9년을 고향에서 보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

결국 최근 9개월 중 6개월을 한국에서 잠시 보내고서는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했어.



ARealNiceOnion

내 경험상, 한국으로 다시 살러 돌아오는 사람들은 나중에 크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모든 게 쉬울 거라고 기대하거나, 떠나있는 동안 본인도 변했고 한국도 변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기 때문. 

만약 돌아오기로 결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돌아오려는 목적이 뭐야? 

커리어 성장? 

이곳에 가족이나 개인적인 인맥이 있어? 

아니면 그저 학원 수업 끝나고 파티하러 다니던 20대 시절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은 거야?



ㄴDopeAsDaPope

맞아.

그래서 고향에 돌아간 사람들은 한국이 그립다고 바로 돌아오기보다는 여행을 오거나 하면서, 자신이 왜 한국을 떠났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함.



ㄴAny-Lingonberry-38

난 2010년에 한국을 떠났다가 2015년에 다시 돌아왔는데, 한국이 정말 많이 변해서 충격적이었어.

그래도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곳에서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어떤 사람들은 떠나고 나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기도 해. 

그들에겐 그게 맞는 삶일 거야.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 나라에 대해 말로 설명하기 힘든 특별한 감정을 느껴서, 영원히 떠나 있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함. 



hansemcito

나도 이 글을 쓴 사람과 거의 똑같은 과정을 겪었어.

그러다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고, 지금 그 선택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



alternative-thinking

나는 2021년 12월에 프랑스로 돌아갔다가, 정확히 1년 뒤인 2022년 12월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어.

내 경우는 한국에 있을 때는, 이곳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나쁜 점도 보게 되는데, 그래서 더 고향의 가족, 친구 등 좋은 점이 더 생각나더라고.

반대로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장점이 자꾸 떠오르는 거야.

끝없는 루프 같아.

이제는 내가 어디에 있든 결코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



ㄴAny-Lingonberry-38

다른 나라에 살다보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

완벽한 곳은 없어.



MionMikanCider

어느 주, 어느 도시로 돌아가느냐에 따라 다름.



ㄴMassive_Suspect_3456

맞아.

이 정보 없이 답변하기가 사실상 어려워.



ㄴbluebrrypii

MionMikanCider/남캘리포니아나 북동부 도시로 가려고.

어느 쪽이든 물가는 비싸고, 평균보다 조금 높은 연봉(약 7만 달러)을 받게 될 것 같아.



ㄴthebadsleepwell00

bluebrrypii/LA, 오렌지 카운티, 아니면 샌디에이고 같은 곳에서 7만 달러는 괜찮은 원룸, 방 한 칸 정도를 겨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야.



Kaity9597

남편 대학원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온 지 2년 됐는데, 다음 달에 다시 한국으로 감. 

미국 생활은 정말 진저리가 나. 

외식비는 말도 안 되게 비싸고, 식재료나 생필품 물가도 엄청나. 

건강보험은 올해 초에 월 160달러에서 375달러로 오르는 바람에 이제는 아예 낼 수가 없어. 

알레르기가 심해서 병원 예약을 하려 해도 전화를 돌린 6~8곳 모두 신규 환자를 안 받는다고 해서 의사 얼굴도 못 봤어.


거기도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치안이 너무 좋지 않아.

 

재택근무로 연봉 5만 달러를 받는데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기분.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할 때는 이보다 훨씬 적게 벌었어도 일 년에 두 번은 해외여행을 가고 돈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살았거든. 

미국에서는 물건 하나 살 때마다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고, 남편과 둘이 살 집조차 감당이 안 돼서 마지막 1년은 룸메이트까지 들여야 했어.


어쨌든 이게 내가 다시 겪어본 미국에 대한 생각이야. 

한국이 훨씬 좋았어.



ㄴSeoulGalmegi

맞아. 

한국에서의 삶을 즐겼던 사람들이라면, 한국에서 누렸던 삶의 질과 비슷해지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훨씬 더 높은 연봉과 차가 필요해. 

그래야만 미국 생활을 즐기기 시작할 수 있어.



ㄴReignofMars

SeoulGalmegi/나도 같은 생각.

미국 시골에 집이 한 채 공짜로 생긴다 해도, 다시 직장 생활 전선에 뛰어들기엔 나이도 너무 많고. 

평화롭고 조용하기는 하겠지만, 내가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으로는 건강보험료나 자동차 보험료 같은 비용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거야. 

그래서 그냥 여기서 은퇴하고, 알바나하며 지낼 생각이야.



ㄴKooky_Kaleidoscope63

Kaity9597/근데 공기 질이 삶의 질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미국 미네소타의 그 맑고 깨끗한 공기를 경험했다면, 한국의 미세먼지 수치를 보며 답답함을 느낄거야.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것도 차이가 크고.



touyakun

한국에서 9년 동안 살다가 한국인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1년 반 동안 돌아갔었는데, 우리 둘 다에게 정말 최악이었어.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다시는 떠나지 않을 거야. 



ㄴbluebrrypii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ㄴtouyakun

bluebrrypii/지금은 예전처럼 학원 강사 일을 하고 있어. 

근데 전에는 게임 회사에서 근무해서, 가능해지면 다시 그 분야로 돌아갈 생각이야.



ㄴSquare_Kale_5136

touyakun/미국에서 뭐가 문제였는지, 좀 더 자세히 말해줄 수 있어?



ㄴtouyakun

Square_Kale_5136/사람들과의 갈등도 있고, 일자리 문제.

아내에게는 미국이 처음이었고 영어도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까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더라고.

그리고 둘이서 일하는데도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어(매사추세츠주라서 월세가 꽤 비쌌거든).

그런 일자리마저 구하는 데 몇 달이나 걸리는 바람에 저축해둔 돈이 바닥나 버렸고. 

함께 보내는 시간은 사라졌고, 우리 둘 다 우울증이 위험한 수준까지 치닫기도 했어. 

정말 우리 둘 모두에게 인생의 바닥이었던 셈. 

주택 계약이 끝날 때쯤 주요 재산을 정리해서 정말 간신히 한국으로 돌아온거야.


한국에 돌아와서는 일자리 금방 구했고, 아내가 다시 행복해 하더라고.

우리는 한국이 너무나 그리웠어. 

음식, 편리함, 아플 때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던 것 등, 모든 게 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충분히 배우고 나니, 내 사고방식이 더 이상 서양식 사고방식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



ㄴSquare_Kale_5136

touyakun/자세히 말해줘서 고마워.

미국으로 떠났던 것도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도 대단한 결정임. 

적어도 미국에 돌아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은 확실히 해소된 셈이네.



SimpleObserver1025

고향에 돌아가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붉은 육류를 훨씬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거야. 

종류도 더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일 년 중에 과일 같은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기간도 더 길고.



ㄴShakyDromedary

물론 그런 장점이 있지.

근데 품질과 편리함에 있어서는 한국을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해.



Casmekju20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주별로, 또 도시별로 차이가 있어. 

난 약 6년 전쯤 시카고로 다시 돌아왔는데. 자격증이 있는 교사라 혜택이 꽤 좋은 편이었어.

예전에는 시내 중심가에 살았을 때는 식료품점, 쇼핑몰, 은행, 편의점 같은 곳을 거의 다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 

지금은 근처 외곽 동네로 이사를 와서 거의 모든 곳을 운전해서 가야 해. 


치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한국에서 더 안전하다고 느꼈어. 

여기서는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하거든.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일을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영어로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아마존을 이용하면 주문하는 물건에 따라 2일 내로, 혹은 당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고.



invinciblepancake

난 유럽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한 번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어.

정말 악몽임.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또 그렇게 아프게 된다면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진통제로 버티고 싶을 정도야.

지금은 동유럽에 살고 있어서 치안은 나쁘지 않은 편이야. 

그 외의 것들은 다 그립긴 하지만,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ReignofMars

솔직히 모든 게 편리한 한국 생활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음

돈이 아주 많다면 별 차이가 없겠지만, 월급이 적거나 평균 수준이라면 한국이 더 살기 좋다고 생각해. 

난 시골 출신이라 교통 체증이 있거나 마당이 없는 건 정말 싫어하지만, 아파트에서 10분 거리 안에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장을 보고, 치과나 병원 등에 갈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아. 

교통이 막히는 것을 제외하면 꽤 안전하기도 하고.



Square_Kale_5136

미국은 외식 한끼와 맥주 한 잔에 팁까지 더하면 30~40달러는 우습게 깨짐. 

대부분의 경우 가격 대비 음식의 질이 떨어져서 실망도 하고. 

하지만 맥주 맛은 한국보다 훨씬 좋은데, 보통 7~9달러 정도.


또 만나는 사람들의 부류도 달라질 거야. 

훨씬 평범한 사람들이 많아. 

아무도 너의 여행 경험이나 해외 거주 경험에 관심을 갖지 않아.


생활비는 한국보다 훨씬 높아. 

당연히 월급과 지출 규모가 중요해짐.


그리고 만약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온 결정을 계속 후회하게 될 수도 있어.



ㄴReignofMars

아무도 우리의 해외 경험에 관심이 없다는 건 진짜임.ㅎㅎ

미국 본토를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기는 해.



ㄴSquare_Kale_5136

ReignofMars/그리고 북한에 살았던 건지, 한국인지 물어보겠지.ㅎㅎ



Distinct-Leg-1862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그 극심한 눈치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대가 됨. 

항상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관찰하고, 평가하고 있다는 그 기분 말이야.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가장 완벽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야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이거든. 



DopeAsDaPope

난 별다른 저축이나 확실한 계획 없이 영국으로 돌아갔던 걸 후회했어. 

하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일에서 벗어날 휴식이 필요하기도 했거든.



Suwon

작년에 미국에 돌아왔는데, 어디사느냐에 따라 다 다름.


외식비용 - 한국과 비슷. 양이 더 많다는 걸 고려하면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고.


사회 복지 - 만약 무직 상태로 돌아온다면 100% 무료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농담이 아니라, 미국의 저소득층은 무료 의료 혜택을 받거든.

오히려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의료비가 비싸짐.


치안 - 미국의 교외 지역은 한국만큼 안전하게 느껴짐. 


보행 편의성 및 교통 –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사는 교외에서 버스를 몇 번 타보고는 그 쾌적함과 친절함에 깜짝 놀랐어. 


식료품 – 가격이 한국의 절반 수준. 코스트코 쇼핑이 정말 즐거워.


단점 – 자동차 보험료, 주택 보험료, 재산세, 월세, 그리고 치과 진료비는 정말 뒤통수를 세게 때리는 수준으로 비쌈.



ㄴSquare_Kale_5136

미국의 외식 비용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거짓말임.



ㄴExpatnKorea

Square_Kale_5136/나도 동의.

일단 한국은 팁문화가 없어서 최소 20~25%는 더 저렴하게 느껴져. 

게다가 음식도 몸에 더 좋고. 

미국 어느 지역이냐는 중요하지 않아. 

어디와 비교해도 외식은 여전히 한국보다 비싸.



ㄴsystranerror

Suwon/미국 식료품 가격이 한국의 절반이라고?

의심하는 건 아닌데, 정말 그렇다면 너무 충격적이어서. ㅎㅎ



Martinious760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영어 가르치러 한국에 있었어. 

그 후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했고. 

그리고 은퇴 후에 2025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고 있어.



ㄴAny-Lingonberry-38

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 있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교육학 석사 학위를 딴 뒤 2015년에 한국의 국제학교에서 일하기 위해 돌아왔는데. 

지금까지 여기서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ㄴTrick-Temporary4375

Any-Lingonberry-38/아주 현명한 결정을 한거네. 

더 나은 스펙을 쌓아서,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잖아.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전문성을 잘 살릴 수 있을 거야.


한국에서 F-6 결혼 비자가 있고 배우자가 고소득자인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거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국제학교 교사로 자리를 잡는 것!



ㄴAny-Lingonberry-38

Trick-Temporary4375/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두 곳의 국제학교에서 일하면서 완전 지쳐버린 게 문제. 

다행히 이제는 결혼해서 F-6 비자를 받았으니, 다른 일을 할 생각이야.



ㄴTrick-Temporary4375

Any-Lingonberry-38/일부 국제학교의 근무 환경에 대해서 나도 들어본 적이 있어. 

특히 E-7 비자를 가진 사람들은 삶의 모든 것이 고용 계약에 묶여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근데 실례지만 업무량이나 월급이 어느정도인지 물어봐도 될까?



ㄴAny-Lingonberry-38

Trick-Temporary4375/내가 현재 근무하는 곳은 다른 학교에 비해 급여는 낮지만 업무량은 엄청남.



Fast_Yesterday_6554

거의 8년 동안 한국에 살다가 2019년 초에 떠났어. 

최근에 나주와 서울을 오가며 2주 정도 머물다 왔는데, 정말 즐거웠어. 

근데 한편으로는 그때 떠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cadolantroto

미국에 돌아와서도, 한국이 너무 그리워서 3번이나 갔다왔어.

한국에 갔다 올 때마다 미국에 다시 오기가 싫어질 정도야.



ㄴitshanito

한국이 X약 같이 중독적이지.ㅎㅎ



ㄴcadolantroto

itshanito/한국에서의 삶이 진심으로 내 전부같이 느껴짐.



bmguitar

뉴질랜드 사람인데, 고향이 지루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훨씬 더 편하고 직장에서나 일상에서나 스트레스받을 일이 거의 없어서 좋아.



ㄴSeoulGalmegi

맞아.ㅎㅎ

고향이 좀 지루하기는 하지만 스트레스가 덜 함.

마치 미지근한 물에 목욕하는 기분 같달까? 

적당히 기분 좋아서 굳이 나가고 싶지는 않은 그런 상태 말이야.



Exact-Pudding7563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에 있을 때만 해도 떠날 땐 내가 결혼해서 다시는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어.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내 삶이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어. 

다시 혼자가 되었고, 미국에서 원했던 몇 가지 일들을 시도해 보기도 했지만, 미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내 개인적인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서 다시 돌아오리고 결심.


한국에 돌아온 지 이제 1년이 되었는데, 솔직히 내 정신 건강을 위해 내릴 수 있었던 최고의 결정이야. 

난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야. 

여기서 술 안 마시고 조용하게 내 작은 삶을 꾸려가고 있어. 

우리 학생들도 정말 사랑하고. 

분명히 앞으로 몇 년은 더 여기 머물 것 같고, 그리고나서 인생이 또 나를 어디로 이끌지 조용히 지켜보려고.



ㄴitshanito

한국으로 돌아온 게 너한테는 정말 잘된 일인 것 같아 보이네. 



LoquaciousIndividual

떠날 거면 한국에서의 삶을 잊고, 고향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함.

한국은 이미 충분히 경험했잖아. 

이제는 고향에서의 삶을 살아야지.



IncheonStar

돌아가서 한국이 그리우면, 1년에 한 번 방문하는 거로 만족하면 됨.

평생 영어 교사 할 생각이 아니면 그게 좋을 거야.



Antique-Dust6110

내가 이 짓을 네 번이나 했어.

솔직히 두 번은 취업/학업 때문이었고,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도 했었어.

하지만 이제는 두 나라를 오가며 영구적으로 살게 될 것 같아.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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