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원인에게 꼭두새벽에 16통이나 장난전화를 한 경찰
5,303 25
2026.06.03 10:40
5,303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0486?sid=102

 

경찰로부터 10여 통에 달하는 보복성 장난 전화를 받았다는 30대 여성의 제보가 2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충남 천안에 사는 30대 여성으로, 이달 16일 오전 6시 29분부터 약 30분간 같은 번호로 총 16통의 장난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끊기고, 다시 걸어도 받지 않거나 금세 끊는 식의 반복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은 "냐냐냐~ 냐냐냐~ 냐냥냐냥"와 같은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하거나 "누구세요, 오빠", "왜 자꾸 전화하는 거야!"라며 외려 호통을 치고 전화를 끊기도 했습니다.

 

제보자는 수화기 너머로 여성의 웃음소리도 들렸다며, 그가 '경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난 전화가 오기 전날, 제보자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구두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경찰의 태도가 고압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에 112에 전화를 걸어 몇 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 이후 이 같은 전화를 받게 됐다는 겁니다.

 

제보자는 의심이 들어 이날 오전 지구대를 찾아갔고, 해당 번호가 실제 지구대에서 사용하는 경찰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 다시 지구대를 찾아간 제보자는 장난 전화를 건 경찰과 면담했으며, 그가 지구대 소속 '경위'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경위는 "죄송하다. 제가 했다"고 말했지만, 태도는 성의 없어 보였고 "후배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려 했다", "'냐냐냐'는 드라마 보고 따라 한 것"이라며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해명했습니다.

 

제보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불안과 강박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번 일로 증상이 악화돼 수개월간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략)


청문감사관실 담당자는 "해당 경찰이 민원인에게 경솔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조사 초기라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해당 경찰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지구대 업무용 휴대전화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경위는 간부급이다"라며 "파출소장 역할을 하는 간부급이 이렇게 경솔한 행동을 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9 06.01 76,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96,7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8,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75,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0,7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4,0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8,7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5,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2,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876 이슈 친구 거지같이 입히고 모델 데뷔시키기.jpg 12:53 259
3085875 유머 신천지 역관광시키다 어떤 계기로 그만둔 사람... 3 12:51 830
3085874 이슈 아기가 추운걸 견딜수 없는 민족 4 12:49 592
3085873 이슈 바오가족 신규 카톡 이모티콘 🐼 4 12:48 374
3085872 이슈 한국패치 잘못된 중화요리 갑 19 12:48 1,131
3085871 유머 어서와 민주주의는 처음이지? 13 12:48 803
3085870 이슈 오늘 개봉한 영화 <와일드씽> 에그지수 (강동원 춤추는 그거맞음) 17 12:45 1,398
3085869 유머 [KBO] ??? : WBC 타점왕인데 약 한 달간 타팀을 상대로 타점을 내지못한 무해한 선수를 뽑아주세요 6 12:44 898
3085868 유머 단소살인마에 무도 자막 끼얹기 ㅋㅋㅋ 5 12:43 599
3085867 유머 드라마 나온 인물 캐릭터 중 후세 파급력이 제일 큰거같은 역할 말해보는 달글 8 12:41 886
3085866 유머 남미새 특징 흉내내는 거 보면 어느나라나 똑같음ㅋㅋㅋ 3 12:41 1,188
3085865 이슈 결국 넷플 뷰수 탑텐 못 들었다는 브리저튼4 33 12:39 2,618
3085864 이슈 경찰에 도입된 살살 맞는 권총 근황 21 12:39 2,076
3085863 정치 이 대통령 투표 독려 글에…국힘 "지지층 결집 노린 선거개입" 18 12:39 634
3085862 이슈 루틴 깨져서 화난 고양이 17 12:39 1,271
3085861 이슈 장모님이 돈까스를 30개나 만들어 오셨는데 너무 화가 나 48 12:39 2,619
3085860 유머 똥개, 안 좋은 일 겪어도 2분이면 까먹는다 4 12:38 546
3085859 유머 [멋진신세계]할아버지 혹시 기상캐스터 며느리는 관심 없으시대? 5 12:38 1,406
3085858 기사/뉴스 김소현♥손준호, 아들 데리고 투표 “소중한 한표 알려주기” 22 12:36 2,459
3085857 이슈 노홍철 옆에서 기력 쇠한 최강록 5 12:3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