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금 문제, 난 몰랐다"… 지창욱도 '국세청과 해석 차이' 방어 변명만 [이슈&톡]
485 1
2026.06.02 23:35
485 1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세청과 연예계의 세법 해석 차이일까, 명백한 탈루일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 3월 배우 지창욱을 대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단행하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지창욱이 국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매출의 귀속 시점은 물론 출연료 정산 과정과 소속 법인 명의로 처리된 각종 비용 증빙 자료를 전방위로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지창욱이 오랜 매니저와 함께 설립해 운영 중인 소속사 스프링컴퍼니의 회계 처리 방식에 문제가 포착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국세청의 수십억 원대 추징을 두고 기획사들이 사용하는 전형적인 해명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타의 1인 기획사나 소속 법인의 회계 처리는 비용 인정 범위를 두고 사후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 법인 명의로 지출한 차량 유지비와 의상비, 진행비 등을 기획사 측은 정당한 영업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주장하지만 국세청은 증빙이 부실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한 지출을 잡아내 세금을 부과한다.

실제로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배우 이이경과 이민기 역시 세금 추징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의적인 탈루는 없었으며 세무 회계 처리 과정에서 견해 차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하늬와 유연석, 이준기, 조진웅 등 대형 배우들이 줄줄이 거액을 추징당했을 때도 소속사들은 비용 인정 범위를 둘러싼 세법 해석의 차이였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연예계가 '세법 해석 차이'라는 논리를 일종의 방어용 변명으로 활용해 대중의 도덕적 비난 여론을 피하려는 관행을 이어온 셈이다. 지창욱의 해명도 다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 회사는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나, 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수익 등이 실질과세원칙상 개인에게 귀속되는지, 법인에 귀속되는지에 관하여 과세 당국과 세법 해석 및 적용에 있어 견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례와 마찬가지로 지창욱 측 역시 의도적인 매출 누락이나 탈루가 아닌 세무사의 회계 처리상 착오와 국세청과의 비용 인정 범위에 대한 견해 차이였다고 해명한 것이다. 국세청 조사2국이 움직이는 비정기 조사는 명백한 탈루 정황을 포착했을 때 착수하는 만큼 법인 비용 처리의 모호함을 핑계 삼아 법적 책임과 도덕적 비난을 동시에 무마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악재는 지창욱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군체’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해외 124개국에 선판매된 가운데 터졌다. 연예계 1인 기획사의 고질적인 법인 과세 누수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지창욱은 앞선 이들과 마찬가지로 해석의 차이라는 변명만 내놓았을 뿐이다.


https://naver.me/54KmhSrm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6 06.01 69,3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82,3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4,8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7,1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8,7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5,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9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599 유머 (치이카와) 혼자서 3인분 노젓기하는 우사기 00:36 4
3085598 이슈 그룹에서만 볼 수 있어서 더 소중했던 워너원고 박지훈 모습들 00:36 5
3085597 이슈 제왑 n계명 '말하듯이 노래하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되는 여자아이돌 멤버 00:35 130
3085596 정치 신촌 '마지막 유세' 오세훈 "이 대통령 '겸손모드'로 돌려놓겠다" 12 00:33 145
3085595 이슈 아 허남준 인소대사 읽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00:31 768
3085594 이슈 개그맨 김현철 근황 8 00:31 910
3085593 정치 극우랑 최전방에서 싸우는 정민철이 이재명 대통령은 운이 좋다는 김어준 발언에 속상한 이유 1 00:30 183
3085592 이슈 박지훈이랑 17초 동안 눈 마주치기 가능 1 00:29 169
3085591 유머 이병철 회장이 처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나이.txt 8 00:27 1,124
3085590 유머 산소에 소주 뿌리는거 같음 2 00:26 592
3085589 이슈 샤이니 보컬 미쳤나봐(P) feat. Atmos 1 00:25 298
3085588 이슈 평론가 이동진, 유튜버 단군이 동시에 2025년 영화 중 최고로 뽑았던 작품...jpg 19 00:25 2,383
3085587 이슈 아기때랑 이목구비 그대로 컸다는 스타쉽 신인 남돌 비주얼.. 1 00:24 446
3085586 이슈 2월에 개봉했는데 6월인 지금까지 하루 1000명이 보고 있는 왕사남 5 00:22 767
3085585 유머 독일어를 잘못배운 사람의 최후 4 00:22 621
3085584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원더걸스 "Like this" 00:21 46
3085583 이슈 윤석열 정부 당시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디올 가방 수수에 대해 ‘법률 위반 사항 없음’으로 사건 종결 한 것에 반대했고 극심한 자괴감을 토로하다 자살한 전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사건 근황 (feat. 부산시 교육감) 8 00:21 760
3085582 이슈 스테이씨 The 6th Single Album 【2:LOVE】 스케줄러 2 00:17 265
3085581 이슈 성심당 샌드위치정거장 신메뉴 16 00:17 3,536
3085580 이슈 비트코인 근황 22 00:15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