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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
댓글 모의 현장에는 김황기 서울교통공사 비상임이사도 참석했다. 그는 6, 7대 서울시의원과 여의도 연구원 지방분권 기획위원을 지낸 인사다.
고 본부장과 김 이사는 대화방 참석자 자격으로 모의 현장에 잠입한 뉴스타파 기자들에게 자신들이 서울시 산하 공기업 간부라는 점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 본부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경영고문’ 명함을 건네며 “아파트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했고, 김 이사도 명함을 건네며 “여기는 전철이 필요하면”이라고 말했다.
전직 서울관광재단 이사 "커뮤니티부터 퍼뜨려라" 지시
댓글팀 운영 실무를 주도한 것은 우택규 직능정책본부 부본부장이었다. 고 본부장은 지난 20일 취재진에게 우 본부장을 "서울관광재단 노동이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2023년 12월까지 서울관광재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다시 오세훈 캠프를 찾은 취재진에게 지시를 내린 인사는 우택규 부본부장은 취재진을 '2030 서포터즈'라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초대한 후 대학생 커뮤니티에 게시할 카드뉴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라고 했다.
우 부본부장은 서울시립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는 카드뉴스를 보여주며 "잘 만든 사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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