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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북미 9월 9일 개봉 확정…칸 달군 韓 SF 대작

무명의 더쿠 | 19:23 | 조회 수 181

 

 

‘곡성’ 이후 10년 만의 신작…황정민·조인성·정호연 출연
200여 개국 선판매 성과, 韓영화 해외 선판매 최고액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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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올 가을 북미 관객과 만난다.

 

1일 미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북미 배급사 네온은 나홍진 감독의 SF 영화 ‘호프’ 북미 극장 개봉일을 오는 9월 9일로 확정했다.

 

‘호프’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데드라인은 ‘호프’가 칸 공개 이후 호평을 얻었으며 한국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외딴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마을을 덮친 기괴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출장소장 범석과 사냥꾼 성기, 경찰 성애 등이 실체를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황정민이 출장소장 범석을, 조인성이 사냥꾼 성기를, 정호연이 경찰 성애를 맡았다. 여기에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해외 배우들이 합류했다.

 

데드라인은 칸영화제 리뷰에서 ‘호프’에 대해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 내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SF 외계 괴물 영화”라며 “할리우드에서 만든 같은 장르의 영화보다 더 할리우드적”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배급을 확정했으며,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선판매만으로 순제작비의 절반 수준을 조기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프’는 순제작비 500억원 대가 투입된 한국영화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웨스트월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5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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