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울 썼으니 돈 내놔”…중국 유명 관광지 바가지 논란에 사과
1,996 4
2026.06.02 17:17
1,996 4
fGqJGX

한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유명 관광지 구채구(九寨溝·주자이거우)에서 상인이 거울을 본 관광객에게 ‘거울 사용료’를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중국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최근 강남도시보(江南都市报)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 한 중국인 관광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쓰촨성 구채구 풍경구에서 거울을 10초가량 사용했다가 2위안(약 400원)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관광객은 “구채구 젠주하이(箭竹海) 하차장 인근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 한 가게 문 앞에 거울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빗을 꺼내 약 10초 정도 머리와 화장을 간단히 정리했다”며 “그런데 정리를 마치자마자 기념품을 팔던 아주머니가 다가와 거울 사용료로 2위안을 내라고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작성자는 돈을 주지 않고 자리를 떴으나, 주변 어디에도 유료 사용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안내 문구가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음료 냉장고 옆 문에 거울 하나가 덩그러니 걸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삽시간에 퍼지며 “거울을 보는데 돈을 받는다는 건 처음 듣는다”, “유명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5A급(최고 등급) 관광지인 구채구 관리사업소 측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관리소 측은 상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상인은 관광지 내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으로, 당시 관광객이 꼬치구이(소시지 등) 판매대 근처에서 머리를 빗자 머리카락이 음식에 들어갈 것을 우려해 홧김에 ‘2위안을 내야 한다’고 말한 것일 뿐, 실제로 돈을 받으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관광지 측은 “상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관광객에게 불쾌한 경험을 준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상인에게 엄중한 비판과 교육 조치를 내렸고, 피해 관광객에게 직접 연락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채구 관리사업소는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관광지 내 모든 상점의 가격 정찰제를 강화하고, 구두로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901849&code=6113111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5 06.01 58,4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5,0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4,0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8,1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4,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314 이슈 민경님 디엠 잘 안 읽을 거 같은 사람한테는 잘 보내는 편인데, 라인업: 19:53 126
3085313 이슈 ⚠️이어폰을 끼고 이현 & 차세계 허남준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 멋진 신세계 1 19:53 46
3085312 이슈 아무도 두드리지 않는 집 1 19:51 162
3085311 유머 우주로 날려보낸 햄버거 받아먹기 1 19:50 123
3085310 정보 [선관위]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는 경우 무효가 됩니다! (투표지 1장 도장 1개) 1 19:50 237
3085309 이슈 당신이 생각하는 5세대 남돌 최대 히트곡은? 17 19:49 174
3085308 유머 할부지 집착곰 루이바오의 숨숨집 먹방 🐼💜 5 19:49 284
3085307 기사/뉴스 차은우·김선호 이어 지창욱도…'1인 법인' 세무조사 후 '수십억 추징' 3 19:49 124
3085306 기사/뉴스 일본 ZOZO 마린 스타디움, 관민 제휴로 돔 형으로 치바시, 롯데, 이온 제휴 재검토 5개월, 재정비 정책 제시! 2034년경 개업을 목표 19:49 38
3085305 이슈 주식 얘기 나올 때마다 이러고 있음... 10 19:46 1,506
3085304 이슈 의외로전세계영크크유행장르 : 호러 1 19:46 268
3085303 팁/유용/추천 [하말넘많] 3박 4일 동안 친구 집에서 숙식 해결 19:46 586
3085302 유머 런던 에어비앤비 찾는데 ㅅ발 길설명을 이지랄로함 4 19:44 760
3085301 이슈 학교에서 오예스 먹였다고 민원 넣은 학부모 51 19:43 2,333
3085300 이슈 해외여행에서 한중일별 도움받기 1 19:43 422
3085299 이슈 [멋진신세계] 자주 나오는 언어유희 10 19:42 906
3085298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9:42 738
3085297 이슈 '나도 못트는데 내 세금을?'…교도소 에어컨 '12억 투입'에 공분 14 19:40 499
3085296 정치 구로구청장 후보래 11 19:40 1,172
3085295 이슈 나는 안빡치고 되게 먹을줄아는놈같은데 8 19:39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