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세난, 서울 넘어 지방까지 번졌다… 전세수급지수 2021년 대란 수준
820 14
2026.06.01 15:24
820 14

5월 서울 전세수급지수 182
180 초과땐 ‘전세 대란’ 의미
지방도 ‘전세난’ 국면 들어서
“文정부 때보다 전세절벽 가속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전세난이 확산하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실거주 중심의 주택 정책, 전세의 월세화가 맞물리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한 탓이다. 전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세시장 불안 정도를 보여주는 ‘전세수급지수’는 2021년 전세 대란 당시 수준까지 치솟았다.

 

1일 KB부동산이 최근 발간한 ‘KB주택시장 리뷰 2026년 5월호-전세시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82.67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 188.6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전세수급지수도 각각 166.33, 167.49까지 올랐다. 5대 광역시는 2021년 9월 172.54 이후, 기타 지방은 2021년 10월 169.91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수요와 공급의 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고,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매물 부족이 심하다는 의미다. 통상 150을 넘으면 전세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180을 넘으면 전세 대란에 가까운 상황으로 해석된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전세 품귀 현상이 심해지고, 전셋값 상승 압력도 커진다.

 

KB부동산은 보고서에서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전세수급지수는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절대적인 공급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월세 전환 증가 등으로 전세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 통계에서도 전세시장 불안은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5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16.1을 기록했다. 2021년 3월 둘째 주 116.8 이후 약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도 103.7로, 2021년 9월 둘째 주 104.9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tbudem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주택 공급 감소가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입주 물량은 18만3124가구로, 지난해보다 22.5% 줄었다. 2013년 16만9000가구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서울의 입주 물량 감소 폭은 더 크다. 지난해 4만9973가구였던 서울 입주 물량은 올해 2만7127가구로 사실상 반 토막 났다.

 

수도권에서는 정책 요인도 전세난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매)가 어려워지고,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세 공급이 줄었다는 것이다.

 

..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경우 전세 공급 절벽과 전세가 급등, 전세의 월세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2021년보다 더 심각한 전세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68411?sid=101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94 00:05 33,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7,9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63,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9,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9,8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7 20.05.17 8,706,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4398 이슈 효정 <나에 작은 청춘에게> 챌린지 with 앤더블 유승언 21:15 1
3084397 유머 2025년 4월 한국 대형주 주식 가격 21:15 72
3084396 이슈 간만에 데뷔부터 컨셉추얼한 세계관 보여주는 남돌 21:14 99
3084395 유머 첫 야구 응원팀의 신기록을 보았어요 4 21:13 294
3084394 이슈 중1때 만나 19년지기가 된, 9년차 팀 온앤오프 리더즈(효진.승준)의 타임캡슐 21:13 47
3084393 이슈 넬 NELL - '상실의 관성' 보컬챌린지 - 타블로 (에픽하이) 2 21:11 88
3084392 이슈 A동 1층 여자화장실 안전수칙 21:11 664
3084391 이슈 실시간 트리플에스 팬들 난리난 이유 12 21:09 1,552
3084390 이슈 미야오 쇼츠 업로드 - 눈을 떠 어둠 속에서 👀🕯️ 21:08 79
3084389 이슈 [COVER] 온앤오프 효진 승준 - 타임캡슐 (원곡 : 다비치) 21:07 39
3084388 이슈 이번 트레저 신곡 IF I에서 >진짜 힙합<이라고 반응 좋은 파트 3 21:06 186
3084387 이슈 125,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도쿄 스시 오마카세 3 21:06 553
3084386 이슈 어떤 노래가 나올지 감도 안잡힌다는 반응 많은 마마무 신곡 티저.. 2 21:05 375
3084385 유머 뭔가 환승연애 나온 커플미 있음 2 21:05 854
3084384 이슈 유럽의 저렴한 과일, 채소물가의 비결 14 21:04 848
3084383 이슈 ALPHA DRIVE ONE (알파드라이브원) ‘OMG!’ Dance Practice 21:04 48
3084382 유머 멍청해지는 대화 11 21:03 1,119
3084381 기사/뉴스 [단독] 20년 넘게 불법 체류한 70대 중국인 여성..마트에서 상습 절도하다 덜미 16 21:02 1,236
3084380 이슈 서바프로에 나오면 기본빵은 한다는 사람들.jpg 4 21:00 1,489
3084379 이슈 맥주안주 과자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신예 등장.jpg 27 20:59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