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착시’ 빠진 증시…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선 불과
33,385 532
2026.06.01 12:57
33,385 53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79563?cds=news_media_pc&type=editn

 

“나머지는 살 주식이 없다”

코스피가 장중 첫 8600선을 돌파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76.32포인트(2.08%) 상승한 8,652.47을 나타내고 있다./뉴스1

코스피가 장중 첫 8600선을 돌파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76.32포인트(2.08%) 상승한 8,652.47을 나타내고 있다./뉴스1
1일 코스피가 8600을 넘는 등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실질적인 코스피 지수는 4100~4200선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증시 상승 이면에는 철저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자리 잡고 있어, 다른 업체들의 주가 부진은 올해 더 심해지는 등 시장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연구원이 작성한 ‘반도체 거인의 그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6월 25% 수준에서 54.6%까지 급증했다. 실적 쏠림은 한층 더 강해졌다. 올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후반에서 7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올해 시가총액 비중이 늘어난 산업은 IT 하드웨어가 유일하며,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의 영업이익 비중 추정치는 대부분 축소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주가 상승 폭이 닷컴 버블 수준으로 가파르지만, 이익 기준으로 추가 비중 확대가 충분히 정당화돼 멈출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이 같은 쏠림 현상이 안정적으로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코스피 전체의 12개월 선행 PER(1년 뒤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은 8.1배로, 지수 자체만 놓고 보면 꽤 낮아 보인다. PER이란 기업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창출한 이익 대비 주가의 상대적 가치를 보여준다.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이익을 휩쓸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이 만들어낸 ‘착시’에 불과하다는 게 허 연구원의 분석이다. 막상 반도체를 빼고 나머지 기업들만 떼어놓고 보면 PER은 11배로 오히려 껑충 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평균치(10.4배)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당시보다 현재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들은 고평가돼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주식들은 투자자 입장에서 딱히 가격 매력이 없어 증시에 들어온 자금이 굳이 다른 업종으로 흘러갈 이유가 없다고 허 연구원은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는 시가총액이 모두 1조달러를 넘어서며 4월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그럼에도 12개월 선행 PER은 6~10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

(중략)

댓글 5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0:05 23,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5,7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56,6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9,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7,4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4,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1,6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4088 이슈 고윤정이 남동생과 자주 싸운 이유 2 16:51 379
3084087 이슈 선 마라샹궈 후 화채 4 16:50 277
3084086 이슈 서울사대부고 교생실습한 환승연애2 내봬누 현규.jpg 1 16:50 250
3084085 이슈 이번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영화는 젠지 유튜버 Kane Parsons & Curry Barker가 감독했습니다 4 16:48 186
3084084 정보 씨야 'Stay' 멜론 일간 추이...jpg 16:48 120
3084083 유머 단소살인마(영상)에 무한도전 자막 끼얹기 2 16:46 364
3084082 이슈 나 이뻐서 생긴 일 ㅋㅋㅋㅌ 15 16:45 1,685
3084081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jpg 6 16:44 319
3084080 유머 [멋진 신세계] 조선여자니까 "이만 총총"했는데 현대인 입장에서는 애교로 보일수있다는게 6 16:43 1,229
3084079 이슈 결혼 축의금 때문에 이혼하는 신혼부부 29 16:42 2,996
3084078 기사/뉴스 "엄마는 너밖에 없었어" 흉기 휘두른 아들에게 남긴 말 5 16:41 791
3084077 기사/뉴스 '보컬 퀸' 유성은, 11년 만의 귀환…"다시 반짝일 시간" 18일 미니 3집 베일 벗는다 1 16:40 181
3084076 유머 그시절 중소돌 느낌난다는 한 유튜버의 뮤비ㅋㅋㅋㅋㅋㅋ 1 16:39 959
3084075 이슈 점심시간 여고에 처음 와본 남고생들 26 16:39 2,815
3084074 정치 MB, 서울숲 찾아 오세훈 측면지원…"일 잘하는 시장 뽑아달라" 6 16:39 297
3084073 이슈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닌데 3개월 동안 못 걸었다는 최홍만 5 16:37 2,018
3084072 정보 8월에 새로 나오는 포켓몬 레고 정보 7 16:36 900
3084071 이슈 빌리(Billlie) 'WORK' 멜론 일간 추이 9 16:35 502
3084070 유머 레이시스트가 좀비가 되면 생기는 일 6 16:35 914
3084069 유머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16:34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