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서 사면 호구" "반클리프 목걸이 韓서 긁었더니 55만원 이득"…외국 큰손들 몰린다
3,106 19
2026.06.01 12:49
3,106 19

"같은 브랜드, 동일 모델인데 한국이 더 저렴하네요."

최근 결혼기념일을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류양(34) 씨는 이번 여행에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평소 눈여겨봤던 하이주얼리 반클리프아펠의 목걸이 빈티지 알함브라를 구매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3만3200위안(지난달 27일 환율 기준 약 735만원)에 판매되는데, 한국에서는 680만원으로 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백화점이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품권 프로모션을 더하면 체감가는 훨씬 저렴하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일부 명품·하이주얼리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보다 낮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럭셔리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환율과 브랜드 가격 정책 차이로 일부 제품에서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한국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일부 럭셔리 브랜드 제품에서 한국 판매 가격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까르띠에 시계 '베누아' 스몰 옐로골드 모델은 국내 판매 가격이 3490만원으로 일본 판매 가격인 373만5600엔(지난달 27일 환율 기준 약 3516만원)보다 낮았다. 불가리 '디바스드림' 목걸이 역시 국내 판매 가격은 393만원으로 중국 판매가격(약 447만원) 대비 50만원가량 저렴하다.

YFgLXv

업계에서는 최근 원화 약세로 외국인들의 국내 명품 구매 메리트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면세점은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만, 백화점은 브랜드사가 정한 원화 판매 가격이 일정 기간 고정되는 구조여서 환율 변동이 즉각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처럼 원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중국·일본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국 통화로 환산한 한국 백화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체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외국인 대상 상품권 프로모션과 카드사 혜택, 텍스리펀(부가세 환급)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체감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 비중이 80~90% 정도 되었다면, 최근에는 50% 수준"이라며 "최근에는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 확대와 함께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유럽 등으로 외국인 고객 국적이 한층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백화점 3사의 명품 및 하이주얼리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공본점의 명품 카테고리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4월 1일~5월 26일) 전년 동기 대비 36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럭셔리 주얼리 역시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50%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환율효과로 방한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환율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명품 부티크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70022?sid=101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3 06.01 39,3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9,1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67,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2,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1,1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6,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3,6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4716 이슈 너네 인바디 한국회사인거 알았냐....난 몰랐다..... 1 06:36 272
3084715 기사/뉴스 [단독]'원조 안방마님' 이효리, 깜짝 친정 복귀..20년 만에 유재석과 '해투' MC 4 06:22 897
3084714 유머 첨지야 아빠가 가까이 있는건 싫은거야? 아예 얼굴 보이지 말라그래? 3 06:21 687
3084713 기사/뉴스 5월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산 ETF…이름 생소한데 담은 종목은 ‘익숙’ 06:15 1,086
3084712 유머 한국말로 화내는 고양이 4 06:14 360
3084711 이슈 에스파 'LEMONADE - The 2nd Album' 초동 4일차 종료(어제자) 2 06:09 558
3084710 유머 친구가 도와주는 부정행위 13 05:39 2,485
3084709 유머 도둑 잡으라고했는데 자꾸 졸림 3 05:19 2,428
3084708 이슈 KBO 구단별 마지막 우승.jpg 9 05:18 1,035
3084707 이슈 길예르모 델 토로가 극찬한 애플티비 신작 공포드라마 5 05:05 1,782
308470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9편 3 04:44 285
3084705 유머 쌤도 포기하게 만든 목소리로 피겨하는 여돌.jpg 1 03:29 2,883
3084704 유머 의탠딩이 기본이였던 럽라 라이브를 조금 바꿨다는 사건 12 03:26 1,860
3084703 이슈 해포 1학년으로 회귀한 해리가 좃뺑이쳐서 1년만에 엔딩봤으면 좋겠음 32 03:26 3,750
3084702 이슈 족장의 딸을 넘본 떠돌이 백수 늑대 3 03:19 1,970
3084701 이슈 레고로 팔을 만든 천재 6 03:17 1,693
3084700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토이스토리5> 사운드트랙 6/5 공개 4 03:13 713
3084699 이슈 처음 공개된 혹등고래 출산… 싸우던 수컷들이 멈춘 이유 10 03:12 2,965
3084698 기사/뉴스 세무사시험 1차 합격률 18.09%…세법학 과락률 74.21% ‘역대급 난도’ 5 02:46 1,593
3084697 이슈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북미 개봉일 9월 9일 확정 3 02:3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