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와 hy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개발한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를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 미국 출시 직후 흥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멕시코·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와 hy는 BTS가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아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아리는 건강과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던 밸런스 푸드’ 콘셉트로, 제품 맛과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 전반에 BTS의 아이디어와 감성을 반영했다.
아리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뒤 출시 사흘 만에 온라인몰 ‘베스트셀러’ 배지를 획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품절 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셀러 배지는 판매량과 재고 소진 속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총 28종의 제품이 출시된다. 대표 제품은 볶음면 형태의 ‘모던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이다. 제품은 hy 자사몰 ‘프레딧’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우선 판매되며, 이후 편의점과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던 누들은 라면과 파스타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반 라면보다 넓은 페투치니 스타일 면발을 적용해 소스 흡착력을 높였다. 제품 개발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 드링크 제품은 천연 카페인 원료와 타우린 1000㎎, 비타민B군을 함유해 활력 보충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유산균 발효 원료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더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합성 감미료 대신 천연 감미 원료를 사용했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했다. 최근 식이섬유 섭취를 중시하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당 3g의 식이섬유도 담았다.
회사 측은 “아리는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맛과 건강,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제안하는 새로운 식음료 브랜드”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일본과 멕시코, 캐나다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601111938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