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스피 더 간다는데"…고수들은 왜 불안해할까
2,821 6
2026.06.01 08:17
2,821 6

버블은 늘 금리에서 무너졌다…AI 랠리 향한 경고음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이른바 '삼전닉스' 장세를 두고 "진짜 위험은 금리"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과거 주요 버블 붕괴 국면에서 금리 급등이 촉발점이 됐기 때문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역사적 고점 수준을 돌파하는 순간이 인공지능(AI) 버블 붕괴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29년 대공황 직전과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에도 시장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금리 급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당장 지난달에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돌파하자 글로벌 증시는 단기 조정세를 보였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버블은 단순히 비싸다고 무너지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공포가 결합될 때 붕괴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 2000년 닷컴버블 붕괴가 언급된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1999년부터 금리 인상에 나섰고 2000년 들어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6.5%를 넘어섰다.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결국 코스피가 2000년 초 급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역시 같은 해 3월 크게 하락했다.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 버블 붕괴 역시 마찬가지였다. 1966년 미국 기준금리 4.5%, 2년물 국채금리 4.9%는 대공황 이후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 이후 1973년에는 기준금리가 9%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고 증시 버블도 붕괴했다.

 

1929년 대공황 직전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다. 당시 연준은 증시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1929년 8월 한 번에 100bp(1bp=0.01%p) 금리 인상에 나섰다. 6% 금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1920년대 랠리 이후 처음 경험하는 금리 수준이었다.

 

증권가는 이번 AI 랠리 역시 결국 금리 수준이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는 순간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시장이 경험하지 못했던 금리 영역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재상승까지 겹치면 본격적인 위험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택 연구원은 "진짜 위험은 근원 물가가 다시 올라오면서 투자자들이 '이제는 물가가 쉽게 안 잡히겠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고 근원 물가가 다시 3%를 돌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빠르더라도 올해 가을 이후에나 이런 조건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오는 3·4분기나 연말까지는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2875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5 00:05 13,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55,2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51,8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6,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4,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3,3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1,0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779 기사/뉴스 "오른손으로 휴대폰 만져" 딱지 뗀 경찰...운전자는 오른손 장애 10:46 190
3083778 기사/뉴스 카라, 일본 팬미팅 전회차 취소...티켓 판매 부진? 1 10:45 600
3083777 이슈 [월드컵] 잉글랜드 저격한 월드컵 새로운 규칙 안내.txt 1 10:44 205
3083776 이슈 이름때문에 ㅈ소 입사를 거절당했다는 디씨인 16 10:42 1,811
3083775 유머 유리조각치우다가 찔린 조각을 한달만에 찾아서 도려낸 사람 3 10:41 857
3083774 기사/뉴스 [단독]삼성맨 'N% 성과급' 일부 사회공헌 검토…명예회복 나선다 10:39 120
3083773 기사/뉴스 “왜 층마다 서”…엘리베이터서 택배기사 폭행한 70대 입주민 입건 5 10:38 431
3083772 기사/뉴스 이번엔 하이닉스가 “우리도 대출 5억 달라”… 보상 치킨게임 악순환 12 10:37 708
3083771 기사/뉴스 '오십프로' 김채은, 오정세 구한 '츤데레 경리'… 영리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 5 10:37 346
3083770 기사/뉴스 [속보]‘젠슨 황 효과 이 정도?’ LG전자 또 29.8%↑상한가, 그룹주 일제히 불기둥 5 10:35 486
3083769 유머 충격의 제2회 공통룡 선거결과 18 10:35 842
3083768 유머 야구방 덬들이 새벽 늦게까지 놀다가도 '이제 진짜 자야되네...' 라고 생각하는 시간대...jpg 2 10:34 1,011
3083767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4 10:34 186
3083766 정치 [속보] 李대통령 "부동산 불법 투기·탈세 안 돼…불로소득 공화국 탈출할 것" 5 10:32 281
3083765 기사/뉴스 공포의 주담대… 5억 ‘영끌’하면 원리금 매달 299만원 1 10:31 575
3083764 기사/뉴스 [단독]국보 '조선시대 백자' 압류 대상…간송미술관 무슨 일[영상] 6 10:29 739
3083763 기사/뉴스 [단독] GTC 대만서 밝힌 엔비디아 역대급 AI PC 칩에 SK하이닉스 메모리 탑재 4 10:29 826
3083762 기사/뉴스 강한 반발에 '입원실 남녀구분 폐지' 철회… 중환자실·가족 2인실만 예외 26 10:27 1,144
3083761 이슈 [속보]‘홍명보호 비상’ 조유민 부상 낙마, 발바닥 전치 8주 ‘월드컵 꿈 좌절’ 3 10:26 796
3083760 기사/뉴스 "일 안하려고?"…소득 5년 만에 감소한 2030 28 10:24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