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억 아파트 사러 왔어요"... 20대 '삼성·하닉 부부' 등장에 동탄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2,532 2
2026.05.31 08:35
2,532 2

삼성전자 임금협상 타결로 연 1.5% 저금리 주택대출 혜택이 확정되면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역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사내 주택대출과 내년 초 성과급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젊은 반도체 업계 직원들이 새로운 매수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3.7%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합의로 무주택 직원을 위한 주택구입 자금 대출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삼성전자 사내 주택대출 안내자료


직원들은 주택 구입 자금 최대 5억원, 전세자금 최대 3억원을 연 1.5% 금리로 최장 10년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금리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직원들의 주택 구매력이 대폭 늘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내년 초 지급 예정인 수억원 규모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화성시 동탄역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16억원짜리 아파트 매수 상담을 받으러 온 20대 신혼부부 사례가 전해졌다. 남편은 1998년생 삼성전자 직원, 아내는 1999년생 SK하이닉스 직원이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사내 복지 혜택 확대가 이미 집값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화성 동탄과 용인 수지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통근버스가 운행되는 지역에 젊은 고소득층의 매수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기자본과 부모 증여자금에 한도가 확대된 회사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주택을 먼저 계약하고, 부족한 자금은 내년 성과급으로 충당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해당 매체에 "대장 아파트는 아예 매물이 없고, 다른 단지들도 작년보다 호가가 2억~3억원씩 올랐다"며 "오피스텔이나 월세에 살던 젊은 직원들까지 대거 매수로 돌아서는 추세"라고 말했다.


늘어난 수요는 곧바로 집값 상승과 신고가 거래로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기준 용인 수지구(0.38%), 수원 영통구(0.35%), 화성 동탄권(0.49%)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 평균 주간 상승률(0.35%)을 넘어섰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전경. 사진=화성시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전경 / 화성시


거래량도 급증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283건으로 전년 동기(1076건) 대비 112% 증가했다.


실거래가는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한 달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용 102㎡는 이달 9일 22억 4000만원에 팔려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탄은 10·15 부동산 대책 당시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실거주 의무가 없고 갭투자가 가능하다.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개통 호재까지 겹쳐 자산가들의 투자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555882#google_vignette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48,8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11,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28,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84,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5,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3,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6,3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556 유머 주식한다면 모를수가없다는 게이들 12:06 126
3130555 유머 새순 수염난 고양이 후이바오🩷🐼 1 12:05 111
3130554 이슈 연기력 반응 좋은 스파이더맨4 신캐 (역할 스포주의❗) 14 12:03 631
3130553 이슈 어원을 모르고 밈만 흡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정확히 민경님이 밈만 받아들인거고 종범님이 어원까지 알고있는 경우임 2 12:03 425
3130552 이슈 밥주는 인간에게 용기를 내보는 첫순간 3 12:03 293
3130551 이슈 ATEEZ(에이티즈) - 'BAD' Performance Stage (@The Kelly Clarkson Show) 12:02 63
3130550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발표...'주말 대공습' 보류 14 12:02 318
3130549 기사/뉴스 음문석, 스스로 플렉스 후 눈물 “비싼 매트리스에 누운 나, 이렇게 편해도 되나?”(유퀴즈) 1 12:01 584
3130548 이슈 고앵의 궁뎅이 어디까지 올라가는 것인가 1 11:59 261
3130547 이슈 클릭비 유호석 데뷔부터 현재까지 외모 변화 10 11:56 739
3130546 이슈 드디어 정복됐다는 시각장애 근황 33 11:55 3,511
3130545 이슈 개웃겨서 3일만에 100만회 찍은 돌 콘텐츠 6 11:53 1,670
3130544 이슈 장신의 슬픔.. 1 11:52 594
3130543 기사/뉴스 [단독] 1년 공들인 ‘한국의 맛’ 멈췄다…맥도날드 “충주 농가 피해 없다” 7 11:52 1,589
3130542 기사/뉴스 나홍진 감독 '호프' 400만 돌파 [공식] 32 11:48 1,277
3130541 이슈 올데프 애니 인스타그램 업로드 (생로랑) 5 11:47 1,348
3130540 이슈 이디야 알바들이 이 트윗을 싫어합니다 15 11:47 2,569
3130539 이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내공 상당한 베테랑 중견 '허수아비'의 박해수와 만 27세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박지훈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25 11:43 2,215
3130538 기사/뉴스 병원서 8시간에 270mL 먹은 신생아 숨져…法 “과다수유 의료과실” 45 11:39 4,045
3130537 이슈 해외에서 반응 좋은 진선규-박보경 부부 33 11:37 6,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