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욕실 환기 팬, 계속 돌리면 역효과…‘이때’만큼은 꺼야 곰팡이 파티 막는다
7,829 19
2026.05.31 02:23
7,829 19

최근 일본 건강생활연구가·온천마이스터로 활동 중인 마크 팬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욕 중 계속 환기 팬을 돌리는 습관이 오히려 욕실 곰팡이를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뜻한 수증기가 외부 공기와 만나 천장과 벽면에 물방울로 달라붙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샤워 중에는 환기 팬보다 욕실 내부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결로’ 뿐 아니라 여름철 ‘곰팡이’ 관리도 쾌적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여름철 욕실 곰팡이의 핵심 원인은 차가운 외벽보다 ‘고온다습한 공기’ 자체에 가깝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실내 곰팡이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습도 관리”를 꼽으며, 실내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욕실처럼 수증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간은 사용 직후 빠르게 건조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영국 기반의 건축환경 연구기관들도 여름철에는 ‘외부 공기 유입’ 자체가 문제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장마철이나 폭염 기간에는 외부 공기 자체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창문을 오래 열어두거나 환기를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욕실 내부 습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샤워 직후 짧고 강한 환기”가 효율적이라는 관리법이 권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환기 팬을 ‘샤워 중’보다 ‘샤워 직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뜨거운 물 사용이 끝난 직후 욕실 바닥과 벽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욕조 물을 바로 빼거나 덮개를 닫은 뒤 환기 팬을 30분 이상 가동하는 방식이다. 환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문을 약간 열어 공기 흐름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풍기 관리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환기 팬을 오래 켜두더라도 내부 필터와 팬 날개에 먼지·비누 찌꺼기가 쌓여 있으면 오히려 곰팡이 포자가 순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욕실 환풍구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청소 주기를 놓치기 쉬운 대표 공간으로 꼽힌다.

결국 욕실 곰팡이 예방의 핵심은 ‘24시간 환기’보다 ‘습기 체류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외부 공기까지 습해지는 만큼, 무조건 창문을 열어두기보다 샤워 직후 집중 건조와 제습 관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5301040001#ENT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79 05.27 56,8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6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38,1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2,5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44,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81,8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9,8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702,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0,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009 기사/뉴스 아이유 악플러, 정신질환 호소했지만…결국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반성 안해” 1 10:14 100
3083008 이슈 너넨 팀에 이런 신입 들어오면 어떨거 같아? 10:14 240
3083007 기사/뉴스 제트보트 타고 10m 폭포 아래로 점프...캐나다 '광기의 끝판왕', 경찰 조사 10:13 174
3083006 유머 31기 경수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영상 (무도가 또..) 5 10:11 857
3083005 기사/뉴스 반도체發 명목성장률 10% 돌파 가시권…"가계부채·국가채무 동시 개선 청신호" 2 10:11 100
3083004 유머 박지훈팬들이 박지훈 좋아하는 이유 4 10:08 448
3083003 기사/뉴스 “마루가 정답인 줄 알았는데…” 요즘 인테리어 고수들은 다시 ‘장판’을 깐다 12 10:07 1,597
3083002 기사/뉴스 [속보]"세월호는 대국민 사기"…허위글 3천여건 도배한 50대 구속 6 10:06 422
3083001 유머 비공개연습생인데 연합뉴스랑 유퀴즈 촬영 전적있는거 왤케웃김 10:03 1,229
3083000 기사/뉴스 국민연금 평균 70만원…1인가구는 '노후 사다리' 어디쯤 있나 10:03 307
3082999 정치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코스피 등락률..jpg 16 10:01 934
3082998 유머 돌고돌아 수저의 본뜻에 도착함 4 09:58 1,144
3082997 기사/뉴스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현지 방산전시회 성료 1 09:58 312
3082996 이슈 7년간 같이 일한 스태프 이름도 모름 9 09:57 2,699
3082995 이슈 영화 마이클 흥행 후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입이 많다는 마이클 잭슨 노래 4 09:55 1,174
3082994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꿈속 여인 의심 싹텄다…시청률 또 올라 10.4% [종합] 15 09:51 904
3082993 이슈 2030년까지 AI 기본소득 도입 92 09:50 5,489
3082992 기사/뉴스 "저렇게 열심히 산다고?"…강동원, 이 배우의 진짜 '멋' (와일드씽) 2 09:50 414
3082991 기사/뉴스 윤남노, 사장 되고 얻은 빚만 6억 “별명 육남노 돼”(전참시 예고) 3 09:46 2,113
3082990 이슈 [월드컵] 트리니다드트리바고 vs 한국 한국 선발 라인업 5 09:45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