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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꿈쩍도 안 하더니 이런 날이 오네"…깐부회동 소식에 솟구친 LG그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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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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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다음 주 방한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공식 회동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LG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LG전자·LG씨엔에스 상한가... LG그룹주 폭등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일 대비 6만7500원(29.93%) 오른 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 마감이다. 

LG씨엔에스 역시 상한가로 마감했고, LG이노텍(28.31%)과 LG(26.51%), LG전자우(21.91%) 등 주요 LG그룹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LG계열사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LG그룹 플러스'도 22.1% 상승 마감했다.


LG 그룹주의 동반 강세 원인은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가 구광모 회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피지컬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협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이번 방한에서 양측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와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뿐 아니라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차원의 AI협업 가능성도 거론된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홈 로봇에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인 '아이작'(Isaac)을 활용하는 등 기술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실제로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하면서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올해 주가 수익률은 218.8%로 삼성전자(164.4%)보다 높다. 


다만 최근 1년 기준으로 따지면 LG전자의 수익률은 305.8%로 같은 기간 삼성전자(465.1%), SK하이닉스(1000.5%)보다 낮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LG전자에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젠슨 황 CEO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회동 이후 관련주가 급등했던 경험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 플랫폼 협력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2838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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