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를 드골
(1890년 출생 ~ 1970년 사망)
2차대전 시기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독립운동 지도자이자
해방 이후 프랑스의 대통령(1959~1969)

드골 대통령 사망 당시
최대 정적이었던 프랑스 공산당의
드골에 대한 평가


프랑스는 소위 영프독 서유럽 3대강국 중에서는
산업혁명 이후로 가장 산업화나 발전이 뒤쳐친 채 낙후된 이미지가 있었고
그 때문에 영국이나 독일한테 무시도
많이 당하는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드골 때 '영광의 30년'이라 불리는
프랑스 버전 한강의기적을 일으키며
당시 한창 쇠퇴하고 있던 영국을 몇백년만에 프랑스가 경제력으로 이겨보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을 세워 준 대통령
그 유명한 콩코드와 떼제베(TGV)도 바로 이 시기의 산물임
사회 전반적으로 먹고 사는 게 나아지니
국민들이 여행이나 여가를 대규모로 즐기면서 시트로엥, 르노 같은 프랑스제 자동차나
우리에게도 익숙한 많은 프랑스제 패션 브랜드들이 이 시절 기반을 다지기 시작
이전만 하더라도 소수 상류층의 전유품이었던 저런것들이 서민층까지 대중화되면서
프랑스 대중문화는 세계적 패권을 쥔 미국이나,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일본같은 비서구권 대중문화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지금까지도 전세계인이 프랑스 하면 떠올리는 자체적인 소프트파워를 유지하게 됨
현재 프랑스의 수없이 많은 거리와 광장이 그의 이름을 붙이고있고
최신형 항공모함에도 드골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고
프랑스 최대 공항도 파리 드골공항으로 이름짓는 등
여러모로 프랑스 근현대사에선 GOAT 위인으로 평가되는 인물인듯
(하지만 그 시대를 감안하고도 좀 권위주의적인 면모가 강했기에
반대파에선 그를 독재자로 부르기도 하는 양면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