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인터넷 떠도는 ‘정원오 비방’… 오세훈 캠프가 만들고 뿌렸다
1,085 18
2026.05.28 20:00
1,085 18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가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에 대한 비방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①오세훈 캠프에서 비방용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면 ②수백 명이 참여 중인 ‘오세훈 캠프 SNS 동지’ 같은 단체 카톡방을 거쳐 ③각종 SNS로 확산하는 구조로 보인다.



인터넷에 퍼져 있는 카드뉴스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원호 후보를 비교하는 내용이다. 정원오 후보를 북한의 통치 이념인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 ‘주사파’로 표현하고 있다.



오세훈 캠프 김선동 총괄본부장, “정원오 주사파 콘텐츠… 내가 아이디어”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현재는 오세훈 캠프의 조직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2주 앞두고 있던 5월 20일, 뉴스타파는 오세훈 캠프의 ‘댓글 여론전’ 모의 현장에 잠입했다. 이날 오세훈 캠프가 차려져 있는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8층에서 만난 김 본부장은 ‘정원오 주사파 콘텐츠를 자신이 직접 기획했다’고 말했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오세훈 캠프에서 양산한 것으로 의심되는 비방용 콘텐츠가 오세훈 캠프의 자원봉사 조직을 통해 집단적으로 유포돼 왔다는 사실이다.


뉴스타파가 확인한 단체 카톡방은 ‘오세훈 캠프 SNS 동지(자원봉사)_침묵의 공유방’이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동진 전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2026년 5월 28일을 기준으로 246명이다.



이 콘텐츠들은 현재 각종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①오세훈 캠프에서 비방용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면 ②수백 명이 참여 중인 ‘오세훈 캠프 SNS 동지’ 카톡방을 거쳐 ③각종 SNS로 확산하는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캠프는 유권자의 그룹별로 정교하게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선거를 일주일 앞둔 5월 26일, 가입자 840만 명, 국내 최대라고 홍보돼 있는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의 서울시립대학교 게시판에 글이 하나 올라 왔다. 제목은 ‘정말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볼 수 있을까요?’이었다.


본문에는 ‘우리는 변명하는 선배가 아니라 책임지는 선배를 기대했다’며,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가 첨부됐다.



뉴스타파의 취재 결과에 대해 오세훈 캠프는 “단체 카톡방은 전동진 전 위원장이 오세훈 후보 지지를 위해 개인적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이다. 전동진 전 위원장과 카톡방 모두 캠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 “김선동 총괄본부장은 정원오 비방 카드뉴스를 제작하라고 한 적이 없고, 오세훈 캠프가 비방용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해 각종 SNS로 확산시킨다는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뉴스타파 취재진이 확보한 진술, 물증과는 크게 어긋나는 해명이다.


선거 캠프가 자신들의 후보를 띄우고 경쟁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그 내용 중에 허위 사실이나 공공의 이익과 무관한 사생활 폭로, 인격적 비하가 포함되어 있다면 후보자 비방죄의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



https://v.daum.net/v/20260528180707433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64 05.27 27,9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20,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9,6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6,2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9,3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7,3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135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5편 1 04:45 43
3081134 유머 야랄난 동구리오 1 04:41 194
3081133 유머 제발 졸리면 그냥 자렴 강아지야 2 04:33 287
3081132 유머 미국은 실제로 사형집행하죠? 8 04:26 559
3081131 이슈 외국인으로 오해받는다는 아이돌 3 03:56 901
3081130 유머 골때리는 중국 라이브쇼핑 18 03:37 1,404
3081129 이슈 10년전 가장 획기적인 초능력 연출 9 03:15 1,208
3081128 이슈 구교환 "오정세 '니가 좋아' 최애곡…뮤비 12번 넘게 봤다" 8 03:07 1,391
3081127 유머 클로드 : 항문이어도 유명한 항문이 낫죠 뭐 ㅋㅋㅋㅋ 20 02:58 2,981
3081126 기사/뉴스 한 방울 넣으면 노안 낫는 안약? FDA 승인까지 받은 '역대급 안약 올해안에 출시 54 02:43 2,901
3081125 이슈 단팥빵 시절 최강희 스타일링.jpg 18 02:43 1,841
3081124 이슈 한국 배경 콜 오브 듀티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 최초 공개 트레일러 5 02:42 472
3081123 이슈 [리무진서비스] EP.216 알파드라이브원 리오 | ALPHA DRIVE ONE LEO | OMG!, Folded, 사랑하긴 했었나요..., BLUE 02:37 111
3081122 정치 인천 송도 분구에 캐시백 연장…누가 당선되든 추진 2 02:31 510
3081121 기사/뉴스 연중 최대 규모 할인…유니클로, 29일부터 일주일간 감사제 진행 6 02:28 1,390
3081120 이슈 팬들이 투표한 엔믹스 해원 헤비세레나데 최애 헤메코 5대장........jpgif 12 02:20 682
3081119 이슈 엠카에서 한국어로 노래 불러서 핫게 갔던 일본 여돌 큐티 스트릿(큐스토) 근황... 7 02:04 1,845
3081118 이슈 어디까지하나보는단디 7 02:03 939
3081117 기사/뉴스 황동만은 정말 데뷔할 수 있을까 - 중예산 담당자가 말하는 드라마 <모자무싸>와 신인감독들의 현실 4 02:00 1,319
3081116 이슈 올해 출시하는 북한배경 게임(모던워페어 사) 3 01:59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