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2aag1ri
한국이 미국과 함께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기업 2개 보유국' 반열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 시총이 1조달러(약 1500조원)를 돌파하면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8457.09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8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올린 '삼전닉스 장세'가 펼쳐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31% 급등한 22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역시 2.68% 오른 30만7000원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전날 종가 기준 1632조88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1조달러 기업 반열에 합류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돌파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섰다"며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기업 2개 이상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과 한국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