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 브랜드들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투썸 앱 ‘투썸하트’ 결제추정액은 18~24일 274억6989만원으로 전주 동기간 대비 3.6% 늘었다. 이디야는 55억7144만원으로 2.6%, 할리스는 21억9978만원으로 3.4% 증가했다. 특히 이디야는 지난 24일 9억5585만원으로 이달 중 가장 높은 결제추정액을 기록했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투썸하트(37.3%), 할리스(22.1%), 이디야(5.1%) 모두 늘었다.
‘탈(脫)스벅’ 수요를 잡으려는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8일부터 ‘떠먹는 크런치 아박’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디야커피는 앱 첫 화면에 기프트카드 구매 안내 팝업을 전면 배치하며 ‘락인(lock-in)’ 강화에 나섰다. 단순 방문을 넘어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대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보고 만족감을 느낀다면 일부 수요 이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차별된 서비스와 멤버십 경쟁력이 견고했던 스타벅스의 수요를 사로잡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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