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숨진 서산 70대 경비원, 경비실 바닥에 스티로폼 깔고 휴식"
54,720 550
2026.05.28 15:38
54,720 550


eCLiHS

숨진 경비원 근무 경비실 바닥에 깔린 스티로폼과 담요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이 숨진 일과 관련, 고인이 24시간 근무하며 좁은 경비실에서 스티로폼을 깔고 휴식을 취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와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 참사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서산시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근무한 경비실을 확인했더니 1평 남짓 좁은 공간 내 책상 뒤 바닥에 스티로폼과 담요가 깔려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사업장 내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적용 대상이 확대돼 2023년 8월 18일부터 아파트 경비노동자와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까지 휴게권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됐는데도, 고인이 근무한 아파트에는 마음 편히 발 뻗고 숨 한 번 돌릴 제대로 된 휴게실이 없었다"며 "고인은 좁디좁은 경비실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다 홀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고인이 근무하던 아파트에는 현재 6명의 경비원이 3명씩 교대하며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 한때 많게는 16명이 8명씩 교대 근무했으나, 그 수가 계속 줄었다는 설명이다.


민주노총 등은 "법이 보장하라는 휴게시간은 사방이 통유리로 된 좁은 경비실 안에서 꼼짝달싹 못 하는 사실상의 대기 근무이자 무임금 연장 노동이었다"며 "고인의 죽음은 열악한 휴게실 문제와 꼼수 휴게시간, 이를 묵인해온 서산시·고용노동부가 합작한 구조적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와 서산시가 지역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근로계약 기간과 휴게실 실태를 전수 조사할 것 등을 촉구했다.


고인은 지난 26일 오전 6시 19분께 경비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https://v.daum.net/v/20260528111133582

댓글 5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34 05.27 19,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6,7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7,3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747 기사/뉴스 "킬러 습격 후 원빈이 위로"…'김수현 AI 녹취' 제보자 실체 드러났다→현재 잠적 상태 19:43 35
3081746 이슈 [MPD직캠] 아이오아이 직캠 8K '갑자기' (I.O.I FanCam) | @MCOUNTDOWN_2026.5.28 19:43 32
3081745 기사/뉴스 더보이즈 영훈X현재, 소속사 분쟁 속 中팬미팅 개최 1 19:43 35
3081744 정치 하정우: 어↘떻↗게↘하↗시↘겠↗습↘니↗까?.ytb 19:42 91
3081743 이슈 핫게 야구 bl드라마 와인드업 투수 주인공 입스전 기록 4 19:41 290
3081742 이슈 오늘 엠카 첫방에 얼굴로 반응 좋은 스타쉽 신인남돌 아이딧 멤버 1 19:41 83
3081741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는 주인공 박지훈을 제외하면 3 19:41 218
3081740 이슈 [KBO] 삼성 이재현-박계범 백투백 3 19:40 124
3081739 이슈 "은채야, 코디 언니랑 싸웠어🙂?" 자비 없는 세 남매 하우스💥 l 세븐틴(SEVENTEEN) 승관 l 르세라핌(LE SSERAFIM) 채원 & 은채 l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19:38 156
3081738 유머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는 바오가족방 강바오💛푸바오 짤드컵 우승짤 9 19:37 288
3081737 유머 결혼전 남친에게 연락한 유부녀 21 19:36 2,096
3081736 이슈 박경림이 최연소 연예대상을 받기까지의 노력....................jpg 23 19:32 1,346
3081735 이슈 리센느 러브 어택 TOP100 공약... 10 19:31 670
3081734 기사/뉴스 김도연 "'갑자기' 뮤비 티저, 원래는 뺨 치는 장면…뽀뽀로 바꾸자고 했다" (30분만) 16 19:30 822
3081733 기사/뉴스 젠슨 황 "미공개 신제품 있다"⋯엔비디아 하반기 신제품 예고 5 19:29 438
3081732 기사/뉴스 ‘국평 30억’에도... 동작 써밋더힐 1순위 32.5대 1 19:29 216
3081731 기사/뉴스 [단독] 강미나, 아이오아이 콘서트 리허설 깜짝 방문…의리 빛났다 36 19:27 2,880
3081730 기사/뉴스 "미국 빼면 한국뿐"…'1조달러 기업 2개' 보유국 됐다 8 19:24 844
3081729 기사/뉴스 ‘탈벅’ 효과 진짜? 투썸·할리스는 얼마나 더 벌었을까 33 19:23 1,387
3081728 기사/뉴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갑질 학부모 돼 나락…우울하다" 32 19:23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