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원 월급은 동결하면서 외제차 45대…룸살롱서 15억 펑펑
1,621 6
2026.05.28 15:23
1,621 6

국세청, 3000억 탈세 혐의 19개 기업 세무조사


국내 제조업체 A 사는 직원 급여를 수년간 동결하면서도 시세 3억 원 이상의 고가 슈퍼카 6대를 포함해 외제차 45대를 법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사주 B 씨는 이를 업무와 무관하게 회사 내 전시용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고급 룸살롱을 드나들며 유흥비 약 15억 원을 법인 카드로 썼다.

A 사는 B 씨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특수관계법인에 가상자산 채굴기 취득 자금 200억 원을 무상 대여하기도 했다. B 씨 일가가 개인 명의로 해외 계좌에 가지고 있는 약 170억 원의 현금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국세청은 28일 ‘법인차량 사적 유용 혐의’가 있는 기업 19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들이 보유한 고가 법인 차량은 총 90대로 시가 약 300억 원 규모다. 국세청이 파악한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은 약 3000억 원에 이른다.

법인차량의 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2024년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됐지만 최근에는 해당 번호판이 오히려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면서 관련 탈세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게 국세청의 판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1억원 이상 법인 등록 차량은 2023년 5만1542대에서 2024년 3만3960대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3만9429대로 다시 늘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고급 외제차를 사서 회장 아들이나 손자가 개인적으로 끌고 다니는 사례가 요즘은 없나”라고 묻자, 임 청장은 “연두색 번호판을 단 슈퍼카를 타는 게 오히려 ‘플렉스’처럼 유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 건축자재 제조·판매기업 C사 사주 D 씨는 회삿돈으로 총 6억 원 상당의 슈퍼카 3대를 구입해 사용하다 자녀 회사에 저가 양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는 이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고, 실제 근무를 하지 않으면서도 약 2억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제조업체 E 사 역시 사주 배우자가 회사 명의로 총 7억 원 상당의 고가 슈퍼카 3대를 리스해 사적으로 활용했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법인들의 그릇된 인식과 불법적 관행이 방치된다면 국민들에게 깊은 박탈감을 안겨줄 수 있다”며 “법인의 편법·탈법적 행위뿐만 아니라 사주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및 탈루혐의가 있는 관련 기업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GP22B7YU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59 05.27 22,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5,4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554 유머 자기가 혼나는줄 몰랐다는 경상도 사람 16:46 163
3081553 정보 OFFICIAL HIGE DANDISM 'Pretender' 멜론 일간 추이...jpg 1 16:45 60
3081552 기사/뉴스 [단독] ‘80대 할머니 감금 사건’ 수사 방해 혐의...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항소심서 보석 청구 16:45 108
3081551 이슈 퇴폐미 ㄹㅈㄷ 라는 엑스러브 신곡 뮤비 속 한소희.gif 2 16:44 453
3081550 이슈 너네는 여돌 어떤 얼굴상 좋아해? 1 16:44 132
3081549 정보 효연 <DESSERT> 멜론 일간 추이 6 16:42 462
3081548 유머 해리포터 공부법 1 16:41 280
3081547 유머 50대 중년 남성의 숭고한 희생을 무시하지 마소서... 11 16:41 876
3081546 유머 다이어트 할때 토마토를 먹으면 좋대.... 7 16:40 926
3081545 이슈 지금 주식방 공구템이라는 etf 47 16:39 3,185
3081544 정치 [속보] 황교안 "유의동, 단일화 기자회견…알맹이도, 진정성도 없어" 2 16:39 154
3081543 이슈 200만 조회수 넘은 <오십프로> 쇼츠 2개 16:37 674
3081542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오늘 엠카 막방 스타일링 13 16:37 877
3081541 이슈 한국 거주 외국인 "한국의 선거운동은 다른나라들과 많이 다르네" 해외반응 23 16:37 1,684
3081540 정치 하정우:여기가 검사 취조실입니까? 43 16:34 1,734
3081539 이슈 사진 그만 찍으라는 아기 진돗개 2 16:32 1,250
3081538 정보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jpg 16 16:32 724
3081537 정치 하정우: 한동훈 후보 후원회장 정형근 이분 이력이 심각합니다 4살 먹은 아이까지 남산 연행해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애엄마 구타하던 그런 사람입니다. 그럴거면 윤석열 내란세력은 왜 반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9 16:29 1,306
3081536 정치 "하정우 vs 한동훈 누가 돼야 할까요?" 박민식한테 그걸 왜 묻는지 모르겠는 한동훈의 질문 11 16:29 576
3081535 이슈 있지 (ITZY) That's a no no 멜론 일간 추이 4 16:29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