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대주택의 대변신, ‘소형·취약계층’ 틀 깨고 중산층 품는다
694 5
2026.05.28 15:12
694 5

국토부, 중대형 공공임대 비중 40%로 확대 추진… 주거 패러다임의 대전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공공택지지구 내 공공임대주택의 중대형 평형 공급 비중을 대폭 늘린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주로 저소득층을 타겟으로 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돼 왔다. 하지만 정부는 중산층 가구도 여유 있게 거주할 수 있도록 중대형 평형의 비중을 최대 4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에 착수했다. 해당 지침은 국회 법률 개정 없이 국토부 훈령 개정만으로 즉시 시행할 수 있어, 정책 반영 속도가 비교적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임대라고 하니 8~12평짜리 자잘한 것을 빼곡하게 짓는다”고 지적하며, “그렇게 하지 말고 중산층도 살 수 있게 25~30평형대로 넓게 지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은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를 전체 건설 물량의 80% 이상 공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반면 전용 60㎡ 초과~85㎡ 이하의 중대형 주택은 전체 물량의 20% 미만으로 제한돼, 그동안 공급 구조가 소형에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대주택의 역할을 단순한 취약계층 주거급여 차원을 넘어, 중산층도 선호하는 ‘넓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늘어나는 캥거루족을 비롯해 다자녀 가구 등 자녀 성장에 맞춰 넓은 평수를 요구하는 실수요층의 외면을 극복하고, 임대주택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공공임대주택에 오랫동안 따라붙었던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낙인효과를 지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형이 넓어지고 마감재 등 질적 수준이 높아지면 다양한 소득 계층이 한 단지에 어우러져 사는 ‘소셜믹스(Social Mix)’가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방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넘어, 공공임대주택을 단절된 섬이 아닌 지역 사회의 중심 주거지로 편입시키는 질적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향후 발표할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통해 중대형 공공임대 확대 방안의 세부적인 공급 기준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자재비 건설비 상승 때문에 짓고 있는것도 공사 중단중이라 현실성은 모르겠음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26 05.27 18,3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5,4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635 기사/뉴스 “상사 몰래” 엑셀 위장 사이트도…도파민 폭발에 게임이 된 주식 17:54 5
3081634 기사/뉴스 '영끌' 약국 폐업 위기에 서소문 사고 '부친상'...약사부부, 안타까운 사연 17:54 25
3081633 이슈 요즘 인기 진짜 많은 투디 아이돌 '학원 아이돌마스터' 근황...jpg 17:53 17
3081632 이슈 미각보이즈 연습 영상 17:53 48
3081631 기사/뉴스 배란기 여성 ‘이곳’ 조심해야 4 17:52 436
3081630 이슈 정채연 프듀 다만세 엔딩요정 후기 1 17:52 108
3081629 이슈 르세라핌 맘스터치 새 광고 <핫치즈밤🧀🔥> 17:52 109
3081628 기사/뉴스 태권도장 女탈의실 몰카, 6300회 촬영…영상들 해외유출 5 17:51 281
3081627 기사/뉴스 '계엄 선포문 작성·문서 파쇄' 강의구, 1심 징역 1년 6개월·법정구속 1 17:51 46
3081626 이슈 왜 한중일 세 나라는 EU처럼 서로 연합하는게 불가능할까? 레딧 댓글반응 3 17:51 247
3081625 기사/뉴스 [단독] 부장 11억 받는데 임원은 7.4억…삼성, 인센티브 수술 1 17:50 211
3081624 기사/뉴스 손 물려도 "살려야 한다"…절벽 추락한 반려견, 해경이 구했다 6 17:49 655
3081623 이슈 전국 노래자랑에 트로트 가수 컨셉 부캐로 출연한다는 세븐틴 디노.jpg 3 17:49 460
3081622 정치 하정우: 한동훈 후보님 당대표하실 때 목련꽃이 피면 "김포가 서울로" 라고 선언을 하셨는데요 7 17:49 345
3081621 유머 소문이 와전되는 과정.gif 3 17:48 499
3081620 정치 법무장관, 주한중국대사와 '출입국·이민 협력' 방안 논의 4 17:47 120
3081619 유머 우리집꼬꼬들이있어요 2 17:46 337
3081618 유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원조 취랄 ㅋㅋㅋ 9 17:46 774
3081617 이슈 갤럭시 Z폴드 8 와이드 모델 목업 영상.twt 12 17:45 687
3081616 기사/뉴스 '삼체' 판권 소유한 동료 독살…중국서 사형 집행 9 17:44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