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교환 "'군체' 본 관객들, 나 보면 '패고 싶다고' 말해"
1,068 15
2026.05.28 15:06
1,068 15

사진=쇼박스

 

구교환은 "지금 한국 관객이 극장을 찾아준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고 관객의 반응을 보면서 나도 힘이 많이 나고 있다. 관객이 우리 영화를 보고 이렇게도 해석하구나 싶으면서 마치 나도 계속 여러 버전의 군체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전작 '반도' 이어 이어 '군체'로 다시 한번 빌런 캐릭터에 도전한 구교환은 "두 캐릭터의 차이가 있다. '반도'의 서대위는 확신이 없는 빌런이고 '군체'의 서영철은 확신을 가진 미치광이다. 그 내면에 나오는 행위와 동선도 다르다. 서대위는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거나 불안, 공포, 나약함으로 미쳐버린 빌런이라면 서영철은 자기 확신이 넘쳐나서 미쳐버린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영화 오프닝부터 화끈하게 빌런 서영철을 내세운 '군체'에 대해 "오프닝에서 자신의 테러를 예고하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속 서영철의 티저를 보는 것 같았다. 서영철 캐릭터를 관객에게 이해시키는데 작은 티저가 되어서 좋았다. 연상호 감독이 영리하게 운영한 것 같다"며 "사람들이 '군체'를 보고 나서 서영철을 패고 싶다는 반응이 계속 올라온다. 그러한 반응도 관객의 몫이라 즐겁게 여기고 있다. '부산행' 때 명존쎄 김의성 선배와 비교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내가 봐도 의성 선배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고 존경스럽다.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경지라고 생각한다. 과연 내가 그분에게 대척할 수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서영철을 연기할 때 역할은 하나였다. 빌런의 역할을 충분히 작동시키자는 것이었다. 말이 안 통하는 서영철을 보는 관객은 '얼마나 말이 통하고 싶을까'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내가 한 빌런 연기 중 가장 깔끔하게 퇴장하는 빌런이기도 하다. 어떤 이유를 만들지 말고 퇴장하고 싶었다. 과정은 해석의 여지가 많겠지만 확실한 것은 서영철은 빌런이고 나쁜놈이다"고 웃었다.

 

https://www.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6-05-28/202605280100170720011406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59 05.27 21,7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5,4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522 유머 남자들은 여자 몸무게 진짜 못맞춤 1 16:22 476
3081521 이슈 [멋진 신세계] 손목키스 비하인드 진짜 미친 거 아니야.. 3 16:21 249
3081520 정보 씨야 'Stay' 멜론 일간 추이...jpg 16:20 110
3081519 정치 2025년기사) 작년 AI 강연 800회, AI 중진국 '경고'… 李 정부 초대 AI 수석 하정우, '소버린 AI' 청사진은 1 16:19 122
3081518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 16:19 281
3081517 정보 비비 'BUMPA' 멜론 일간 추이...jpg 4 16:18 261
3081516 기사/뉴스 수학여행 사고나도 고의·중과실 아니면 교사 책임 안 묻는다(종합) 6 16:17 551
3081515 이슈 개웃긴 오늘 나오는 <전과자> 썸네일 (ft. 엑소) 5 16:16 971
3081514 유머 산책하는데 뒤에서 개크고화난목소리로 너 그렇게 살지마 사람들이 너 싫어해 그거 완전 민폐야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이러길래 말넘심 아니야 했는데 6 16:16 1,001
3081513 기사/뉴스 광주송정역에서 '창억떡' 들고 여행 가세요…6월 한달 팝업스토어 11 16:16 895
3081512 이슈 [KBO] 타점 하나에 얼마? 강백호 '587만 원', 최형우 '345만 원'…최고의 알짜는 1 16:16 253
3081511 기사/뉴스 "배우의 인생 파괴했다"…김수현 측 "김세의에 손배 300억 청구할 것" 8 16:15 667
3081510 정치 한동훈: 대한민국 주적은 누구입니까? 하정우: ??? 34 16:13 1,253
3081509 정보 빌리 'WORK' 멜론 일간 추이...jpg 17 16:13 459
3081508 이슈 지각한 고객님의 카톡 2 16:12 1,337
3081507 이슈 300억 '21세기 대군부인', '부분 편집' 아닌 '폐기 처형'이 답인가 [이슈&톡] 72 16:12 775
3081506 유머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마이클 잭슨 밴드 드러머 16:12 138
3081505 이슈 주가로 보는 나는솔로31기 (나솔카테) 7 16:12 877
3081504 이슈 일본 수도까지 위협하는 식인 불곰 1.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곰에 잡아먹힌, 상반신 없는 시신이 발견되어 일본이 발칵 뒤집힘 18 16:11 1,058
3081503 이슈 트와이스 Feel Special, FANCY 일본 3억, 2억 스트리밍 달성 16:10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