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태안 앞바다서 체포 된 중국인 남성, 알고보니…'충격 정체'
5,923 29
2026.05.28 14:24
5,923 29
EjJEJS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둥광핑이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 영해에 진입했다가 해경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둥광핑은 지난 25일 오후 9시36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비도 북서쪽 10해리 약 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발견됐다. 당시 그는 길이 3.3m 규모의 고무보트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둥광핑을 긴급체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외신들은 둥광핑이 약 300㎞에 달하는 서해를 30시간 넘게 항해했고 발견 당시 탈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28일 오전 11시께 둥광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둥광핑은 중국 공산당 체제에 반대하며 정치 개혁과 인권 개선을 요구해 온 반체제 인사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그는 1999년 톈안먼 사태 10주기 추모 청원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바 있다.


이후 2014년 톈안먼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가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이후 여러 차례 해외 탈출을 시도했지만 중국으로 송환되는 일을 반복했다.


둥광핑은 2015년 태국으로 피신해 유엔 인권기구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태국 당국에 의해 중국으로 강제송환됐다.


그는 국가 권력 전복 선동 혐의로 복역한 뒤 2019년 출소했다. 이후 대만으로 헤엄쳐 탈출하려 했으나, 베트남에서도 체포돼 다시 중국으로 송환됐다. 그는 불법 월경 혐의로 또 복역한 뒤 2023년 10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둥광핑을 돕는 중국계 캐나다 언론인 겸 인권운동가 셩쉐는 둥광핑이 2023년 제트스키를 타고 한국행을 시도했던 중국 인권운동가 권핑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권핑은 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해경에 붙잡힌 뒤 한국에 머물다가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망명을 신청했다.


태안해경 측은 "현재 한국인권단체 소속 변호인의 조력을 받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CNN은 대중 관계 개선에 공을 들여온 한국 정부에 이번 사건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인권단체 중국인권(HRIC)은 "70세를 앞둔 인물이 작은 고무보트로 망망대해를 건너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국 인권 현실에 대한 참담한 고발"이라며 한국 정부에 강제송환 금지를 촉구했다.


한국은 유엔 난민협약 가입국이다. 둥광핑이 난민 신청을 할 경우 정치적 박해 우려가 있는 국가로 돌려보내지 않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https://naver.me/F4WWXHRh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트웬티 그릭요거트X더쿠💙 압구정 HOT 그릭요거트 ✨트웬티🥣 온라인 제품 출시 기념! 더쿠 체험단 모집 391 00:05 9,97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42,4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48,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61,7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29,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1,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14,9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2,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44,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3,2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50,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054 유머 입질당하는 강아디 12:17 105
3135053 이슈 차량 정비하는 고양이 12:17 57
3135052 유머 20년 장기전세 입주민 대표 출연한 뉴스 썸네일ㅋㅋ 7 12:16 800
3135051 기사/뉴스 “이 조합 뭐야?”…고현정·던과 독보적 아우라 투샷 [IS하이컷] 12:15 326
3135050 이슈 강남역 밑에 지금 파고 있는 것 12:14 586
3135049 이슈 26FW 시즌, 커버낫이 새로운 앰버서더와 함께합니다. Guess Who? 4 12:14 478
3135048 이슈 나폴리 가좍들 베수비오 왓나봐 1 12:14 721
3135047 기사/뉴스 권리금 4500만원 받고 독서실 팔더니…8개월 만에 '뒤통수' [사장님 고충백서] 4 12:13 533
3135046 정보 20년 만기 예정인 송파구 장기전세 아파트에서 나가기 싫은 이유.. 10 12:13 775
3135045 기사/뉴스 대구서도 이진숙에 분노…“5·18 왜곡 난장판, 질 낮은 도발” 7 12:12 375
3135044 기사/뉴스 KDI, 올 성장률 전망 3.2%로 상향 12:12 43
3135043 기사/뉴스 [속보] 채무자에 ‘빌려준 1억 갚아라’ 169회 연락한 50대 벌금 300만원…“돈 빌린 피해자 고통” 14 12:11 458
3135042 이슈 배우 홍민기 데이트 폭력으로 고소한 피해자분 인스스…🤮 44 12:10 2,953
3135041 이슈 지금 솔로인거 같은 윤채경.jpg 1 12:09 1,079
3135040 기사/뉴스 앳하트, 오늘(19일) 룰라 ‘3!4!’ 리메이크 컴백…원곡자 이현도 편곡 12:08 78
3135039 이슈 "배달 치킨 넘어 새로운 선택지로"…동원F&B, '케바삭' 냉동 치킨 시장 출사표 12:06 358
3135038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10개월 반 만에 1,300원 대로 하락 53 12:04 2,159
3135037 기사/뉴스 “새 남친 생긴 것 같아서”…백화점서 ‘전 연인’ 여직원 흉기로 찌른 남직원 징역 5년 7 12:04 683
3135036 기사/뉴스 쌈디가 애정하는 그 조카 ‘채채’…톱모델과도 절친인가봐 7 12:03 2,163
3135035 이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김종관 감독 '낮과 밤은 서로에게' 선정 2 12:03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