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s dumpy
제목 그대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천만다행으로 몇몇 개체가 살아 있었던 품종
매우 유서 깊은 품종으로 대략 700년에서 1000년 전 자연적으로 생겨남

다리가 매우 짧아서 많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고기가 매우 부드럽다고 한다
보통 현대의 브로일러 품종들이 육질이 부드러운 대신 맛이 밍밍하다는 평이 있는데 이 품종은 육향도 비교적 짙으면서 부드러워서 평이 좋았다
다만 사육 조건이 까다로워서 현대적인 품종에 밀려났고 멸종 직전까지 갔다
다소 신기한 건 스코틀랜드 품종인데 멸종된 걸로 간주되던 와중에 케냐에서 일부 개체가 다시 발견됨
케냐가 영국 식민지였을 무렵 이주했던 바이올렛 카네기라는 여성이 닭을 가지고 갔고 거기서 살아남은 걸로 추정
현재도 매우 희귀한 품종이라 아쉽게도 고기로 잘 소비되지는 않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