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안 미녀'에 끌려 결혼했더니…'성형 빚 1억2000만원' 이혼 되나요?
3,548 42
2026.05.28 12:47
3,548 42

2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11년 차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는 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도 사람들이 띠동갑으로 착각할 만큼 동안 미녀"라며 "뷰티 컨설팅 업체에서 일해서인지 자기 관리가 철저했고 그런 모습에 끌려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의 자기 관리는 점차 과해졌다고 했다. A씨는 "처음엔 간단한 피부과 시술 정도였다"며 "아내도 '자기야 이건 기본이야 기본. 다른 여자들도 다 해'라고 말했고 저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상황은 성형수술로 확대됐다. A씨는 "어느 날 며칠 출장을 갔다가 집에 왔더니 아내의 코가 달라져 있었다"며 "그 뒤로는 쌍꺼풀 재수술과 안면 윤곽, 지방 흡입, 가슴 수술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A씨는 "어느 날 카드사에서 한도 초과 예정이라는 연락이 왔다"며 "확인해 보니 성형외과 할부금만 한 달에 48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과 시술비와 각종 관리비까지 합치면 저희 부부 월급의 실수령액인 700만원을 넘는 수준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아내가 자신의 명의 카드까지 몰래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황당한 건 제 명의 카드까지 몰래 쓰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그렇게 쌓인 성형 관련 채무는 어느새 1억 2,000만원을 넘어 있었다"고 호소했다. 아내는 "일의 특성상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했지만, A씨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장모의 환갑잔치에서도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아내가 친척들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두고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농담처럼 말했고, 이후 성형외과 상담실장과 통화하며 "남편은 어차피 나 못 떠나요. 지금 얼굴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갔거든"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다는 것이다.

 

A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제가 그저 ATM 기계처럼 느껴졌다"며 "고민 끝에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내는 "도박이나 유흥도 아닌데 이혼 사유가 안 된다"며 이혼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수현 변호사는 "부부 합산 월 실수입이 700만원 수준인데 성형 관련 할부금이 약 500만원에 달하고 채무가 1억 2,000만원에 이른다면 공동생활 기반인 신뢰 관계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3501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17 05.27 16,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0,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5,4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333 이슈 절대 귀를 봐서는 안돼 14:07 0
3081332 이슈 와이프 울렸는데 내 잘못이냐 8 14:05 498
3081331 이슈 밤에 밥 차려주는 게 힘든가? 1 14:05 401
3081330 이슈 [KBO]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白川 恵翔, 우투우타, 2001년생)를 영입했습니다. 8 14:04 317
3081329 유머 밥 안먹을래.. -> 콱콱 먹을거면서 14:04 240
3081328 유머 강아지는 안된다고 1 14:02 293
3081327 이슈 개인적으로 금발 흑발 갭차이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 남돌 1 14:02 362
3081326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림프절 전이돼 항암 16번...다시 하라면 못해" 3 14:01 714
3081325 이슈 인서울 자가 가능 기업 마지노선 5 14:00 830
3081324 정치 조국에 미쳐서 선넘어도 한참 넘는 김어준 10 14:00 456
3081323 유머 어디가도 인종차별 안 당하는 관상.jpg 11 14:00 1,171
3081322 정치 조국혁신당 “민주당 독점 정치 끝내야”…광주서 막판 총력전 24 13:58 263
3081321 정치 선거유세 중에 이름 실수한 정청래 당대표 24 13:56 980
3081320 기사/뉴스 "집 외벽에 소품 덕지덕지"…'원상복구' 않고 철수한 드라마 촬영팀[영상] 23 13:54 2,499
3081319 이슈 진짜 부동산때문에 우리 미래세대는 어찌될까 44 13:52 2,037
3081318 이슈 걍 네멤 가입하라는 수준인 네이버 월드컵 중계 23 13:51 1,578
3081317 이슈 트위터 난리난 토마토 다이어트.twt 33 13:50 3,947
3081316 이슈 요즘 고령층 사이에서 엄청 유행중이라는 시술 53 13:48 5,334
3081315 기사/뉴스 K-직장인 퇴근 제일 늦은 요일은 화요일 13:47 913
3081314 정보 애슐리 퀸즈 치즈 신메뉴 라인업 9 13:47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