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차례에 걸쳐 축적된 여론조사 결과, 세대별 표심은 비교적 선명하게 갈립니다.
40대와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강세가 뚜렷했는데, 특히 40대에서는 전 후보가 조사 내내 6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가장 견고한 지지층을 형성했습니다.
50대 역시 전 후보 우세 흐름 속에 시간이 갈수록 결집도가 더 강해지는 양상입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우세 흐름이 두드러집니다.
박 후보는 조사 초반 50% 중반대 지지율로 출발해 이후에도 줄곧 50% 안팎을 유지하며, 고령층에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보였습니다.
다만 후반 조사로 갈수록 전재수 후보 지지율도 소폭 상승하면서 격차는 다소 좁혀졌습니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연령대는 바로 60대입니다.
1차 조사에서는 전 후보가 우세를 보이다, 이후 박형준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습니다.
마지막 조사에서는 전 후보 45%, 박 후보 44%로 사실상 맞붙는 양상으로, 가장 팽팽한 승부 구간이 됐습니다.
20대 이하에서는 높은 부동층이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까지 절반 가까이가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지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부동층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여전히 유동성은 크다는 분석입니다.
남은 기간 어떤 쟁점과 전략이 부동층 표심을 움직이느냐에 따라 최종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부산 뉴스 김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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