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뒤에 숨은 비겁함”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배우 한정수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27일 한정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연설(?) 직원들 뒤에 숨는 비겁함. 절대 다르면 안 되는 다른 생각.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올리지 않으려 했건만, 참을 수 없는 네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덧붙이며 정 회장의 행보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한정수의 발언은 전날인 26일 정 회장이 발표한 사과문 중 일부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정수는 역사 왜곡과 희생자 폄훼 문제에 대해 ‘다른 생각’이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정수는 지난 20일에도 절단된 스타벅스 카드 사진을 올리며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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