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가 6·3 지방선거를 맞아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부산시장·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에서 예측불허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27일 실시한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805명 무선전화면접)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9%로 같았다. 같은 기간 부산시장 지지도 조사(803명 무선전화면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40%, 박형준 국민의힘 부호 39%로 나타났다. 25~26일 실시된 대구시장 조사(805명 무선전화면접)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 40%,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38%로 집계됐다. 세 지역 모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3.5%포인트) 안이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서울에선 정 후보를 꼽은 응답이 44%, 오 후보를 꼽은 응답이 36%로 나왔다. 부산에선 전 후보 47%, 박 후보 32%로 나왔고, 대구에선 김 후보 37%, 추 후보 47%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국정 지원론’과 ‘정권 견제론’이 팽팽했다. 서울에서는 국정 지원론 43%, 정권 견제론 40%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지원론 41%·견제론 43%, 대구에서는 지원론 39%·견제론 4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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