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1억 '종잣돈' 단숨에?…삼성전자 파격 5억 사내 대출, 은행 대출은 막힌다
1,662 9
2026.05.28 09:28
1,662 9

사내 대출 5억+주담대 6억=11억 종잣돈?
집값 15억원까지는 은행 주담대 '0'원
동탄·광교·용인 평균 아파트값 10억원 전후, 대출은 막힐듯

 

삼성전자 직원이 사내 주택안정대출 5억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그래픽=김지영

삼성전자 성과급 잠정 합의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파격적인 성과급과 함께 임직원이 받을 수 있는 최대 5억원의 주택안정대출 세부 조건에도 세간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5억원의 사내 대출과 최대 6억원의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합쳐 11억원의 '종잣돈' 마련이 가능하단 추정이 나왔으나 실제론 주담대를 아예 못 받거나 최대 3억6000억원까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주택 구입시 최대 5억원의 사내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주택자거나 현재 거주한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가 지원 대상으로 연 1.5%의 초저리 사내대출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고정형(혼합형)의 경우 연 5%가 넘고 변동금리는 4%대 중반으로 최대 3%P(포인트) 가량 금리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내부 자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는 만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나 LTV(담보인정비율) 등의 깐깐한 대출규제도 피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5억원의 사내 대출과 최대 6억원의 은행 주담대(집값 15억원 이하의 대출한도 규제)를 활용하면 11억원 '종잣돈'을 단숨에 마련해 주택 구입이 훨씬 용이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5억원의 사내 대출을 받으면 주담대 '레버리지'(지렛대) 활용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5억원의 사내대출을 내주면서 선순위 근저당 110~120%를 설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어서다. 120% 적용시 6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된다. 은행은 주담대 한도를 산정할 때 선순위 근저당, 전세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만큼만 대출로 내준다.

 

삼성전자 사내 주택안정대출/그래픽=김지영

 


예컨대 삼성전자 직원이 시세 10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사내 대출 5억원 지원을 받는다면 은행 주담대는 전혀 받을 수 없다. 은행은 LTV 40%(규제지역 기준) 적용해 10억원 주택에는 4억원의 주담대를 내주는데 이미 6억원의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시세 15억원 아파트 구입시 LTV 40% 적용하면 6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나 선순위 근저당(6억원)으로 인해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

 

같은 방식으로 20억원 아파트를 구입하면 주담대는 최대 2억원이 나오며(DSR 한도 안 걸린다고 가정) 24억원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3억6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사내 대출 기준을 '시세 24억원 수준'까지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직원이 받을 수 있는 은행 대출은 최대 6억원이 아니라 3억6000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사는 동탄이나 광교, 용인의 아파트 평균 시세가 10억원이 되지 않고, 고가 아파트는 15억~20억원 수준이라서 사내대출 외에 주담대를 추가로 받아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금융권 관계자는 "지원 규모가 큰 만큼 삼성전자가 정교하게 사내 대출 제도를 설계한 것 같다. 적어도 삼성전자 때문에 은행 주담대가 대폭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연 1.5% 수준의 초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출이 안 나와도 불만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3503?sid=10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213 09.15 30,02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62,9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98,1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86,8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08,6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7,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6,0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3,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4,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0,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4,3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500 유머 아내한테는, 내가 늙어서 치매 걸리면 처리해 달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소한 말실수나 기억 차이 날 때마다 "지금인가…?" 같은 얼굴로 쳐다보는 거 2 16:40 236
3159499 유머 강아지가 맞고 자랐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라는데… 8 16:35 844
3159498 이슈 K뷰티 붐일어난 지금 보면 아쉬운 브랜드... 42 16:35 2,368
3159497 이슈 @ 하울의 안 보이는 성.twt 2 16:35 411
3159496 이슈 단발한듯한 태연 인스타스토리 6 16:35 989
3159495 기사/뉴스 이른 독감 유행에…정부, 예방접종 일주일 앞당기기로 1 16:32 358
3159494 유머 ??? : 내 전여친은 원시인같았어 22 16:30 2,203
3159493 이슈 방금 공개된 넷플릭스 피지컬 100 멕시코편 19 16:29 1,915
3159492 기사/뉴스 '나의 유죄인간' EP "임시완x'남장' 설인아, BL코드有..'커프' 윤은혜 넘을것" 8 16:29 589
3159491 이슈 직원인척 깜짝 축가해주는 정은지 1 16:29 205
3159490 이슈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기괴했던 짱구 에피소드 10 16:23 1,333
3159489 유머 가족 관계의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어린이들 21 16:22 2,802
3159488 이슈 결혼 생각 없다는 노홍철의 진심을 꿰뚫어본 법륜스님 54 16:21 4,407
3159487 이슈 코르티스 고소공지 13 16:20 1,825
3159486 기사/뉴스 한화에어로 채용서 '1980년생 이하·출신학교 제한' 의혹…고용부 감독 2 16:19 691
3159485 이슈 배우 전소영을 처음 본 작품은?????...jpgif 64 16:19 1,314
3159484 기사/뉴스 “감자 싹은 위험한데” 싹 난 고구마⋯먹어도 된다 vs 버려야 한다? 9 16:19 551
3159483 이슈 2026년 가을 자켓 트렌드 8가지 11 16:19 1,659
3159482 기사/뉴스 "파리 잡으려고"…마을주민들 매운탕에 농약 넣은 60대 실형 8 16:18 997
3159481 이슈 젊은 남자 1994 (과거와 현재) 송파 광나루 한강공원 3 16: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