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1억 '종잣돈' 단숨에?…삼성전자 파격 5억 사내 대출, 은행 대출은 막힌다
1,361 9
2026.05.28 09:28
1,361 9

사내 대출 5억+주담대 6억=11억 종잣돈?
집값 15억원까지는 은행 주담대 '0'원
동탄·광교·용인 평균 아파트값 10억원 전후, 대출은 막힐듯

 

삼성전자 직원이 사내 주택안정대출 5억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그래픽=김지영

삼성전자 성과급 잠정 합의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파격적인 성과급과 함께 임직원이 받을 수 있는 최대 5억원의 주택안정대출 세부 조건에도 세간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5억원의 사내 대출과 최대 6억원의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합쳐 11억원의 '종잣돈' 마련이 가능하단 추정이 나왔으나 실제론 주담대를 아예 못 받거나 최대 3억6000억원까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주택 구입시 최대 5억원의 사내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주택자거나 현재 거주한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가 지원 대상으로 연 1.5%의 초저리 사내대출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고정형(혼합형)의 경우 연 5%가 넘고 변동금리는 4%대 중반으로 최대 3%P(포인트) 가량 금리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내부 자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는 만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나 LTV(담보인정비율) 등의 깐깐한 대출규제도 피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5억원의 사내 대출과 최대 6억원의 은행 주담대(집값 15억원 이하의 대출한도 규제)를 활용하면 11억원 '종잣돈'을 단숨에 마련해 주택 구입이 훨씬 용이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5억원의 사내 대출을 받으면 주담대 '레버리지'(지렛대) 활용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5억원의 사내대출을 내주면서 선순위 근저당 110~120%를 설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어서다. 120% 적용시 6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된다. 은행은 주담대 한도를 산정할 때 선순위 근저당, 전세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만큼만 대출로 내준다.

 

삼성전자 사내 주택안정대출/그래픽=김지영

 


예컨대 삼성전자 직원이 시세 10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사내 대출 5억원 지원을 받는다면 은행 주담대는 전혀 받을 수 없다. 은행은 LTV 40%(규제지역 기준) 적용해 10억원 주택에는 4억원의 주담대를 내주는데 이미 6억원의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시세 15억원 아파트 구입시 LTV 40% 적용하면 6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나 선순위 근저당(6억원)으로 인해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

 

같은 방식으로 20억원 아파트를 구입하면 주담대는 최대 2억원이 나오며(DSR 한도 안 걸린다고 가정) 24억원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3억6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사내 대출 기준을 '시세 24억원 수준'까지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직원이 받을 수 있는 은행 대출은 최대 6억원이 아니라 3억6000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사는 동탄이나 광교, 용인의 아파트 평균 시세가 10억원이 되지 않고, 고가 아파트는 15억~20억원 수준이라서 사내대출 외에 주담대를 추가로 받아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금융권 관계자는 "지원 규모가 큰 만큼 삼성전자가 정교하게 사내 대출 제도를 설계한 것 같다. 적어도 삼성전자 때문에 은행 주담대가 대폭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연 1.5% 수준의 초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출이 안 나와도 불만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3503?sid=10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88 05.27 38,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6,8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28,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7,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36,8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9,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702,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2252 이슈 샴페인의 죽기전 마지막 복수 04:55 38
3082251 유머 @@:안녕하세요 여러분...? 굿즈 샘플이 정말 압도적으로, 너무 엄청나게 잘 나왔습니다... 제가 살면서 제작한 굿즈 중 과장 좀 보태서 제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ㅠ_ㅠ 1 04:51 236
3082250 이슈 미국이 핵 맞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미국인들 사이에 도는 이유 6 04:51 335
3082249 이슈 1984년에 서울 극장앞에 버려진 남자, 2018년 생일에 찾아온 소식 2 04:37 440
3082248 이슈 태용 솔로 첫 1위 앵콜🎤🕺🏻🎉 04:30 84
3082247 정보 수건에 납작구간이 있는 이유 6 04:25 907
3082246 이슈 뮤직뱅크 카메라 감독님이랑 같이 챌린지 찍은 르세라핌 2 04:16 296
3082245 이슈 유엔이 이스라엘을 성폭력블랙리스트에 올리자, 이스라엘이 관계 단절 선언 03:50 636
3082244 이슈 동아시아 남자 머리스타일 특 11 03:49 1,473
3082243 유머 우리 더이상 방황하지마 한눈 팔지마 이젠 둥지를 틀어(ai주의) 1 03:46 397
3082242 유머 일본인이 흉내낸 <의욕은 없지만 아마도 나쁜 사람은 아닌 한국의 화장품가게 직원> 19 03:44 1,832
3082241 유머 선덕여왕이라는 리센느 제나 어머니 6 03:33 1,354
3082240 유머 결혼하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명수옹 의견 6 03:20 1,500
3082239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3 03:11 1,149
3082238 이슈 한국 대금 연주자가 플룻을 연주하면 생기는 일 24 03:03 2,039
3082237 정치 송도 표심 공략 박찬대 “송도구 신설 추진·UN 글로벌 AI허브 유치" 02:59 172
3082236 이슈 어제 최초 공개한 청량 근본 샤이니 신곡 무대 7 02:47 1,013
3082235 유머 환경호르몬 맛.jpg 13 02:47 2,930
3082234 유머 영국 남자 누가 잘 생겼대? 43 02:37 3,350
3082233 팁/유용/추천 2026 코난 오브라이언 하버드 졸업 연설 :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74 02:33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