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정에서는 최근 삼성전자 노사 갈등에서도 쟁점이 된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배분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500만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노사가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회의는 8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나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경기지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본사 노사는 쟁의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카카오 본사는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처했다. 이미 카카오 본사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된 만큼 노조는 내부 절차를 거쳐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만약 본사 파업이 벌어질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전환과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조직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 측은 "조정 절차 이후에도 노동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카카오톡 등 서비스 영향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고 고객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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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도미노 파업 가나
조용한날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