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6·3 지방선거 지원 유세와 관련해 "탄핵의 정당성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수석최고위원은 2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실제 표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과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적 판단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정치적 영역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에 대한 평가는 2017년 당시와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잘못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치에서는 패자가 된 이후 객관적 사실보다 훨씬 더 가혹한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 사례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최근 공개 행보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그냥 두면 나라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당 지지층과 보수 진영 전체를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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