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nnews.com/news/202605261102407321
부산 고향사랑기부 봄맞이 빅 이벤트는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부산시청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세액공제 10만원과 3만원 상당 답례품에 더해 추첨을 통해 5의 배수 순번 기부자에게는 당초 1만원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또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시는 내부 결정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고향사랑기부제 경품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해 왔다. 기부자들이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스타벅스는 전국에 매장을 두루 갖춘 까닭에 어디서든지 쿠폰을 상품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만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마련을 위한 스타벅스 쿠폰 구매 비용으로 약 3000만원을 썼다. 설맞이 이벤트로 13만원을 결제한 데 이어 봄맞이 이벤트로 240만원, 역대급 경품 대발사 이벤트 680만원, 연말 빅이벤트에 2450만원을 결제했다.
시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이번 논란과 관련해 커피 쿠폰 업체 변경을 검토 중"이라며 "전국에 매장이 많은 부산 기업 중 하나인 컴포즈커피나 더벤티 등으로 대체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