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짧은 반바지 차림 여성들이 유세 띄우기…여성단체 “시대착오적, 즉각 중단하라”
2,110 14
2026.05.27 20:02
2,110 14
zDrpV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6·3 지방선거 유세 차량 앞에 노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을 내세워 분위기를 띄운 후보에게 여성단체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 26일 논평을 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경남 창원시장) 후보 캠프의 시대착오적 유세 기획을 비판한다”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선거에 참여한 여성 노동자들의 역할을 시각적 소모품으로 제한하는 구태 정치의 반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운동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선거의 주체이자 노동자”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국민의힘과 강기윤 후보 캠프가 보여준 유세 기획은 이들의 주체적인 정치 참여와 노동을 후보의 이목을 끌기 위한 ‘시각적 장식’ 수준으로 축소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23일 창원시 의창구에서 길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붉은 색 셔츠와 흰색 짧은 반바지 차림을 한 여성 선거운동원들이 마치 ‘치어리딩’을 하듯 춤을 췄다. 이들은 강 후보와 함께 횡단보도 앞에 서서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유세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선거운동원들은 초단기 계약 형태의 고용 구조 속에서 선거 운동의 본래 취지와 무관한 과도한 노출 복장이나 춤을 요구받더라도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을’의 위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강 후보 캠프는 불평등한 고용 관계를 이용해 여성 노동자들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요하고, 유세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수단으로 소비했다”라며 “정책과 자질로 유권자의 신뢰를 얻어야 할 시장 후보가 권력 관계를 활용해 여성 노동을 도구적으로 동원한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https://naver.me/GYDDkVwp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287 00:05 9,4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8,6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7,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0,1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3,5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812 유머 넷플릭스 자막이 악명높은 이유 1 23:44 248
3080811 이슈 [KBO] 현재까지 팀별 홈런 개수 .jpg 2 23:42 336
3080810 이슈 운동화 발소리 쾌감 좋은 어제 뜬 여돌 안무 영상....twt 23:41 272
3080809 이슈 고양이한테 간식으로 장난침ㅋㅋ 3 23:41 207
3080808 정보 펩시 엑스트라 피즈 출시 예정 6 23:40 366
3080807 이슈 현대자동차 로봇 아틀라스 근황 6 23:39 657
3080806 이슈 다이어트란 꼬르륵 소리를 자장가로 듣는 거라는 우주소녀 다영.jpg 4 23:39 530
3080805 이슈 드론으로 촬영한 화산 분화의 순간 1 23:39 327
3080804 이슈 넷플릭스<에놀라 홈즈 3>예고편 공개 10 23:36 581
3080803 정치 조국 "검찰개혁만큼은 국회 돌아가면 확실히 끝내겠다" 11 23:36 238
3080802 이슈 영화 <군체> 연상호 감독 인터뷰 보는데 ㅈㄴ 놀랐어.twt (스포주의) 7 23:36 1,212
3080801 이슈 지난해 이례적으로 국내산업에서 1조 넘긴것 뭘지 생각해보면서 들어오기 7 23:35 905
3080800 이슈 AKB48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신기수 센터 트리오 12 23:32 789
3080799 이슈 일본 트위터 난리난 남자...twt 20 23:31 2,358
3080798 이슈 ???: 카즈하 한국어 너무 빨리 늘었다 싶다가도 한번씩 이런 틀린 한국어 보면 ㅈㄴ귀여워서 활짝웃게됨 9 23:29 1,018
3080797 이슈 오늘자 경희대 응원단으로 공연한 하지원 9 23:28 1,909
3080796 이슈 20년 전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선생님 2 23:28 722
3080795 유머 만화책 정가 7500원...?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 ㄴ아니진짜 일본 원서 가격이 ㅈㄴ게오름... 일단 책은 관세가 안붙음. 관세안붙은 상태로 가격이 책정되는데... 17 23:27 1,914
3080794 이슈 의사표현 확실한편 2 23:26 532
3080793 유머 고모가 과태료 못 내서 체포될까 봐 걱정인 조카 (ft. 납부) 4 23:2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