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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브리지·고음·3절 다 있는 '서브'…엑스러브 "이런 곡 필요하다 판단"[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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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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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데뷔 첫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난 그룹 엑스러브. RBW, WM엔터테인먼트, 257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최초로 젠더리스(Genderless, 사회적 성인 '젠더'의 구분이 없다는 의미)를 표방한 그룹 엑스러브(XLOV)가 컴백했다. 전작인 미니 1집 '언러브'(UXLXVE)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재즈부터 하우스, 하이퍼 팝, 힙합, EDM 등 여러 장르가 두루 담긴 이번 '아이,갓'도 멤버 우무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우무티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매 앨범에 확실한 스토리랑 이어지는 시리즈처럼 콘셉트가 뚜렷하게 있다. 앨범의 모든 스토리가 음악, 뮤직비디오로 표현하기는 좀 짧긴 하지만 되게 뚜렷하고 확실한 캐릭터가 있다.  앞에 냈던 3개 앨범의 하이라이트에 도착한 스토리를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전작 '엑스러브'에 관해 "상처도 많고 미완성의 사랑이었던 멤버들의 캐릭터"라고 언급한 우무티는 그것이 이번 앨범으로 "하나의 측면으로는 완전한 씬"이 된다며 "많은 고민을 하고 찾아가는 분들께 저희가 인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사운드 구성으로 엑스러브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타이틀곡 '서브'를 두고, 소속사는 기존의 K팝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루비한 비트 위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우무티는 "최근 K팝 듣다 보면 곡이 약간 짧아지는 추세이기도 하고 브리지 구간이 없어져 조금씩 짧아진다. 저희 엑스러브도 중독성 강조하고 만들었는데 너무 매번, 매일 다 (노래에서) 중독성만을 강조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정말 화려하고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만들면 어떨까 해서 만든 게 '서브'"라고 밝혔다.


15초짜리 숏폼 영상에 알맞은 이지 리스닝 계열이나 중독성 있는 노래가 유행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한 이유를 묻자, 우무티는 "제 작업 스타일이 저희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먼저고 거기서 제가 장르와 음악 스타일을 픽(선택)하는 것"이라며 "좀 더 곱씹으면서 들을 노래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한 가지는 작업하면서 짧은 곡과 임팩트와 중독성에서만 생각하다 보니까 작업이 그렇게 잘 되지는 않더라. 그래서 모든 걸 버리고 진짜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것, '이게 맞다' 하는 걸 내놨는데 이런 작품이 나온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52716480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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