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공재”…김영훈, 정부 개입론 꺼냈다
30,848 694
2026.05.27 15:32
30,848 694

국민기업인 만큼 주요 노사관계 관심 가져야”
“세금·전력망·국가 지원 속 성장…사회적 책임 필요”
삼성 성과급 갈등 계기 ‘사회적 재분배’ 화두 던져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삼성은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공재 성격을 갖게 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개입 논란과 관련 “삼성전자는 사기업이지만 재화인 반도체는 AI 시대 우리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가 돼버렸다”며 정부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의 공공성과 대기업 초과이익 재분배 문제를 동시에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공장은 민간인데 생산되는 재화가 공적 성격을 갖는다면 그것 역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세금과 전력망, 국가 인프라 지원 속에서 성장했고 그래서 국민기업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 정부가 주요 사업장 노사관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삼성전자 노사 협상을 단순 기업 내부 갈등이 아니라 사회적 재분배 구조와 연결된 문제로 해석했다. 그는 “오늘날 삼성전자의 성공은 해당 노사의 노력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 지원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그렇다면 재분배 역시 사회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기업 초과이익이 특정 정규직 집단에만 집중되는 현 구조에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 장관은 “정규직만 초과이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원·하청 동반성장과 노동시장 내부 재분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오는 6월 1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한국형 사회연대 임금정책’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대기업 초과임금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분배할 것인지 논의의 문을 열고 싶다”며 “해법은 결국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기업 이익 배분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정부가 기업 이익을 이래라저래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73.7%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된 ‘2026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에 대해 “나쁜 합의도 좋은 판결보다 낫다”며 “기술은 세계 최고지만 노사관계 경험은 길지 않았던 삼성이 결국 대화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48772?rc=N&ntype=RANKING&sid=101

 

하닉도 그렇고 삼전도 그렇고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인데 외국 이전할까봐 걱정됨....

댓글 6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95 05.25 31,7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8,6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6,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9,4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3,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742 이슈 [R(ae)cord] 어떻게 안 귀엽게 해요?🤔 | aespa 에스파 ‘WDA (Whole Different Animal)’ Performance Behind The Scenes 22:35 1
3080741 이슈 르세라핌 공계에 올라온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이 노래를 들으면 작업 효율이 올라갑니다. | 노동요 Playlist 2 22:34 44
3080740 이슈 국정원 블랙요원, 북한 특수 공작원, 조폭 싸움꾼이 10년 간 섬에 숨어 살게 된 사연 22:34 219
3080739 유머 팬들 찐막 사녹 다 떨어졌다니까 반응 봐 22:34 176
3080738 이슈 얘보고 배우라고해서 진짜로 배우러간 환승연애 4 백현.jpg 22:34 149
3080737 유머 원이 채널의 조회수 괴물 자리를 탈환한 갸루귀신 22:33 94
3080736 이슈 정작 키키 KiiiKiii 멤버들은 못 받았다는 데뷔 프로모션 키트 22:33 178
3080735 이슈 하이브 산하 걸그룹 전문 레이블 'ABD' 영상 9 22:31 324
3080734 이슈 팬덤 1주년 기념으로 응원봉 이름 공개된 제왚돌 근황 1 22:31 182
3080733 이슈 [KBO] 특이점이 온 기아 타이거즈 올시즌 팀내 홈런 순위 3 22:31 359
3080732 이슈 바오가족방 강바오-푸바오 짤드컵 결승 후보.jpgif 10 22:30 259
3080731 유머 백호(강동호)가 이해 못하는 것 1 22:29 157
3080730 유머 한국인들 대부분 도토리가 일본어로 뭔지 알고있다 14 22:29 955
3080729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HOT" 4 22:28 188
3080728 이슈 동경하던 사람과 1:1 대결 선택한 모델 3 22:27 622
3080727 기사/뉴스 제주항공, ‘파손 캐리어’ 승객서명 위조 논란 6 22:26 964
3080726 이슈 강동원이 직접 멤버를 구성한 아이돌 그룹.gif 27 22:26 1,553
3080725 정치 강릉에 출마한 국힘 후보 두 명 무투표 당선됨 8 22:26 735
3080724 이슈 방금 뜬 르세라핌 카즈하 복근짤 (NEW!) 8 22:25 954
3080723 유머 [KBO] 결국 2파전으로 전환된 유격수 골든글러브 경쟁.jpg 13 22:2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