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수아비’ 제작진, 서지혜→도지원 ‘캐붕’에 입 열었다..“너무 나쁘게 보지않길” [인터뷰④]
1,801 3
2026.05.27 13:41
1,801 3
jPXGnH


이날 이지현 작가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며 했던 고민에 대해 “태주를 중심으로 모든 인물이 짜여졌다. 순영이 같은 캐릭터는 태주의 현재 곁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영이에 관한 신이 후반에 많이 잘려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지혜와 도지원이 연기한 강순영(차순영)의 경우 무고한 고문 피해자인 이기범(송건희 분)의 연인이자 강태주(박해수 분)의 동생이다. 그러나 공권력의 고문으로 연인을 잃고 아이를 위해 연인을 죽게 만든 의붓오빠인 차시영(이희준 분)과 함께 살아가는 인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서사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준우 감독은 “작가님이랑 어제 마지막 방송을 보는데 원망이 많더라.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많이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지현 작가는 “순영이가 태주를 버렸다기 보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태주가 순영이를 살리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설정이었다. 그 뒤에 순영이가 깨어났을 때 이미 태주는 없고, 자기는 6개월 병원 신세를 져야하고, 아이도 혼자 키워야하는 상황에서 가족은 아버지 밖에 없어서 위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에게 ‘허수아비’가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박준우 감독은 “이런 인터뷰 자리가 있어서 이지현 작가를 설득하고 싶은 게, ‘허수아비’가 80년대 범죄를 조명한 작품이라면 90년대, 2000년대 작품을 제안한 게 있는데 고사를 했다. 이 작품이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한국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이어 “제가 3부작을 제안드렸는데 그걸 쓰셨으면 좋겠다. 박해수, 이희준 배우도 또 나오고 싶다고 하니까”라고 했고, 이지현 작가는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웃었다.


이지현 작가는 “저는 허수아비가 오래 기억될 꿈까지는 꾸지 않았다. 마지막 화까지 보셨을때 여운을 조금이라도 간직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박준우 감독은 “시작이 됐던 윤성여 선생님, 김용복 선생님 외에도 피해자 분들이 많이 계신다.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그 분들이 작품에 대해 만족하실지 모르겠다. 저희는 이춘재라는 연쇄살인마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스튜디오 안자일렌, KT스튜디오지니


김채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527125708622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50 00:05 12,9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8,6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7,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9,4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3,5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796 유머 만화책 정가 7500원...?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 ㄴ아니진짜 일본 원서 가격이 ㅈㄴ게오름... 일단 책은 관세가 안붙음. 관세안붙은 상태로 가격이 책정되는데... 23:27 22
3080795 이슈 의사표현 확실한편 23:26 56
3080794 유머 고모가 과태료 못 내서 체포될까 봐 걱정인 조카 (ft. 납부) 23:25 204
3080793 기사/뉴스 박지현 “‘재벌집 막내아들’ 당시 의사 父 위암 투병, 가족 아니면 죽고 싶으셨다고”(유퀴즈) 23:24 548
3080792 이슈 간만에 조신하게 입은 캣츠아이.jpg 3 23:23 691
3080791 이슈 루이비통과 구찌가 모두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F1 4 23:22 340
3080790 유머 27살 인서울 4년제 아파트 소유한 여자 원하는 38세의 커뮤맹신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23:22 1,306
3080789 정보 지금까지 리치는 당연히 흰색인줄알았는데 중국 남쪽에선 흰색 리치는 죽은리치라고 안신선한 리치라고함 지금까지 이런 리치만 먹고살았는데 나무에서 막 따내면 리치 속살이 투명하다함 9 23:21 754
3080788 이슈 에스파 위플래쉬 표절한 일본 남돌 한국에서 웃기다고 유머로 소비해준 결과...jpg 7 23:20 1,000
3080787 정보 5월 28일 운행 중지 및 구간 변경 열차 리스트 1 23:20 518
3080786 이슈 [무지좋은날] 여행 둘째 날 밤 23:19 150
3080785 유머 블루베리볶음밥 5 23:19 377
3080784 이슈 공공기관 지방 이전 효과 뭔지앎? 10 23:19 1,042
3080783 유머 [밸런스 게임] 조건 있는 10억 받기 vs 조건 없이 1억 받기 3 23:19 192
3080782 이슈 최근 10명단위 정상성모임나갔는데 신기한점 9 23:18 557
3080781 이슈 포레스텔라 리더 조민규 부상소식 올라옴 6 23:18 1,164
3080780 이슈 엔믹스 리더의 삶 ㅋㅋㅋㅋㅋㅋ 3 23:18 282
3080779 이슈 나 너무 힘들어서 바다 보고 오려고... 했을때 허남준 대답..twt 9 23:18 822
3080778 유머 워너원고 짜장악귀사건 & 딸기사건 편집영상 7 23:16 439
3080777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에 난리에 난리난 넷플릭스 공개 예정 신작 극장판 애니...jpg 2 23:16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