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프랑스 또다시 끔찍한 성 학대 사건… “전 여친에 7년간 최소 487명 성매매 강요”
2,171 2
2026.05.27 13:39
2,171 2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431697?cds=news_media_pc&type=editn

 

23일(현지시간) 전 남자친구에 의해 성학대 피해를 입은 프랑스 여성 라에티티아 R.(42)이 프랑스 남동부 디뉴레뱅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전 남자친구에 의해 성학대 피해를 입은 프랑스 여성 라에티티아 R.(42)이 프랑스 남동부 디뉴레뱅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전 여자친구를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며 수년간 고문하고, 수백명의 남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한 전직 은행 지점장의 범행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FP 통신·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디뉴레뱅 법원은 지난 23일 전 여자친구를 강간 및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기욤 부치(51)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중략)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7년 간 피해자를 고문하고 소변을 마시게 하는 등 가학적인 성행위를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487명이 넘는 남성에게 성매매를 강제한 것으로 밝혀져 현지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라에티티아 R.(42)은 남편에 의해 수년간 성폭행 피해를 입은 지젤 펠리코 사건에서 용기를 얻어 가해자를 고소했다.

지젤 펠리코 사건은 약 10년 간 아내에게 약물을 먹인 뒤 인터넷에서 모집한 익명의 남성을 불러들여 아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 및 유포하도록 사주한 사건이다. 지젤은 당시 비공개 재판 대신 공개 재판을 요구하며 “수치심과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의 몫”이라고 일갈해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게 용기를 줬다.

라에티티아 R. 역시 지젤과 마찬가지로 법정에서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가해자에게 당당히 맞서 현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피고인 부치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가학피학적 성행위(BDSM)를 핑계로 피해자 라에티시아 R.을 정신적으로 조종하며 목졸림, 화상 등 가학적인 고문과 강간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은 가학적 성행위는 인정했지만, 그것들이 “합의에 의한 성적 유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명령에 불복 시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또한 부치는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며 온라인에서 만난 낯선 남성들을 집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로 불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그가 조금씩 압박을 가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만난 남성이 487명을 넘어선 이후부터는 아예 세는 것을 포기했다”고 증언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도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에게 약물이 투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펠리코 사건과 차이가 있으나, 강력한 '심리적 지배'의 전형으로 꼽힌다. 피해자는 재판 전 현지 매체 TF1과 인터뷰에서 “그는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디뉴레뱅 검찰은 가해자가 석방될 경우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신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의 최종 선택은 징역 25년에 그쳤다. 이마저도 형기의 3분의 2를 복역하면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어 현지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47 00:05 10,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8,6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6,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8,1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3,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642 이슈 미스테리 공포 게임 스틸컷 같은 엑스러브 신곡 뮤비.jpg 21:16 15
3080641 이슈 밥 먹을 때 마다 슬라이딩 하는 냥이 21:16 16
3080640 유머 AI 프롬프트를 성공해버린 사람 3 21:14 613
3080639 이슈 올해 대운이 들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쇼박스 9 21:13 703
3080638 이슈 6,5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나고야 푸딩 21:12 310
3080637 이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맥주캔 숨기는 케이스 1 21:12 709
3080636 이슈 영화 <토이 스토리5> 메인 예고편 21:12 142
3080635 이슈 노래 잘 뽑아서 반응 좋은 스타쉽 남돌 아이딧 신곡 1 21:11 53
3080634 이슈 이번 신곡에서 랩 톤 좋다고 반응 좋은 신인 남돌.twt 1 21:10 257
3080633 이슈 이유를 알고 싶은 현재 원덬 추천탭에 뜨는 트윗 일부 1 21:10 305
3080632 이슈 韓 양념치킨 특허가 풀린이유.jpg 17 21:09 2,782
3080631 이슈 친구랑 글램핑 다녀온 날, 웃고 쉬었던 하루ㅣ임나영의 쉼표 21:09 140
3080630 이슈 사각턱 보톡스 처음 맞을때 1 21:08 661
3080629 이슈 아무로 나미에 전신 사진 6 21:08 1,172
3080628 이슈 영상에선 y2k 캐인데 현실은 아기고양이 1 21:08 366
3080627 이슈 [아이브 가을] 우리 지금부터 반모 하는 거다? 시작! | 어드민 나이트 (게스트: 엔믹스 릴리) 1 21:06 94
3080626 이슈 넷플릭스 원피스 🏴‍☠️ 오다 에이치로 알라바스타 촬영장 방문 1 21:05 395
3080625 이슈 젊은 여사장한테 헛소리한 50대손님(더러움주의) 12 21:05 1,558
3080624 이슈 해외와 국내 드덬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임지연 허남준 편집 영상 6 21:04 1,233
3080623 이슈 예방접종 맞고 알레르기 반응 온 강쥐 7 21:0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