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100275443
[앵커]
대한민국 기술로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에 입항했습니다.
만 4천 km, 국내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과 함께, 작전 능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선체가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갑판 위에 도열한 승조원들이 경례를 하자, 캐나다 태평양 사령관이 화답합니다.
올해 3월 진해군항을 출발한 도산안창호함.
괌과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까지 두 달 동안 14,000km를 항해해 국내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을 세웠습니다.
캐나다 해군 승조원 2명도 승선해 양국 간 작전 운용성을 검증했습니다.
[데이비드 펫첼/캐나다 태평양 사령관 : "캐나다도 해양 국가이고, 한국도 해양 국가입니다. 우리는 해상 작전 능력을 배우고 향상시켜야 합니다."]
최대 60조 원 규모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을 놓고 우리나라와 독일이 최종 경쟁 중이어서, 이번 입항식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한화오션이 도산안창호함을 기반으로 한 3,600톤급 KSS-Ⅲ BATCH-Ⅱ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공기가 필요 없는 추진 시스템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가장 긴 잠항 능력을 갖췄습니다.
[김경률/해군참모총장 : "실제 우리가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해군에서 KSS-Ⅲ를 운용을 하게 된다면, 더 안전하고 검증된 능력을 캐나다에서 이번에 확인한 다음에…."]
도산안창호함은 다음 달 캐나다 해군과의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해 실전 운용 역량을 알릴 계획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8867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