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금리 경쟁 넘어 '팬덤 경쟁'…은행권 광고비 8000억 시대

무명의 더쿠 | 12:34 | 조회 수 1106





 

시중은행들의 브랜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안정감과 신뢰감을 강조하던 보수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돌·스포츠스타·예능인·영화감독 부부까지 동시에 기용하며 사실상 ‘팬덤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세대별 고객층 확보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고모델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일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세대·취향별로 다른 이미지를 가진 모델들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장항준·김은희 부부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고, 하츠투하츠·박은빈·김연아 등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흥민·안유진·임영웅·강호동·지드래곤 등을 대거 기용 중이며, 우리은행은 장원영, 우리금융은 아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NH농협은행도 기안84와 배우 박지훈 등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은행권 광고 경쟁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 광고선전비 합계는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지주까지 포함한 전체 광고선전비는 1조1649억원에 달했다.

 

◇ “금리만으론 안 된다”…은행권 덮친 ‘머니무브’

금융권에서는 은행 산업 경쟁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금리·지점망·신뢰도가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최근에는 플랫폼 체류시간과 브랜드 화제성, 젊은 고객 유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경에는 최근 증시 강세에 따른 시중 자금 이동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최근 은행권은 정기예금 금리를 다시 올리며 수신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상승세 속에 투자 대기자금과 예·적금 자금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하자 고객 이탈 차단에 나선 것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주요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포인트(p) 인상했다. 당초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 확대가 제한되면서 적극적인 수신 경쟁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증시로 시중 자금이 이동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출은 규제로 묶였는데 예금 이탈 우려까지 커지자 은행권 안팎에서는 최근 머니무브 현상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 흐름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4068082?sid=10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9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뭉치면 돈이 나가요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게 훨씬 더...
    • 20:11
    • 조회 1
    • 이슈
    • 헤메코 완벽했다는 샤넬쇼 사진 업데이트한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 20:09
    • 조회 256
    • 이슈
    2
    • 엔믹스 해원 & 빌리 문수아 Heavy Serenade 챌린지 🌕.•☀️
    • 20:08
    • 조회 37
    • 이슈
    1
    • 박지성이 아내의 다이어트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유
    • 20:08
    • 조회 659
    • 이슈
    2
    • 서소문고가 붕괴 1분전에 무궁화호 통과
    • 20:07
    • 조회 989
    • 이슈
    6
    • 있지(ITZY) Motto 챌린지 (안무가ver)
    • 20:06
    • 조회 47
    • 이슈
    • [KBO]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 갖추는 박준영
    • 20:05
    • 조회 278
    • 이슈
    3
    • 하츠투하츠 갸루는 어떻게 웃는다? 갸루룩!(˶˃𐃷˂˶) 도쿄타워부터 이치란 라멘까지⋆˚࿔ | ギャルとギャル #2
    • 20:05
    • 조회 95
    • 이슈
    1
    • 유재석 캠프에서 친동생 만난 지예은
    • 20:03
    • 조회 996
    • 유머
    11
    • 토론히는 중에 불리한 질문 받으니까 이재명 대통령 끌고오는 조국 후보
    • 20:03
    • 조회 279
    • 정치
    6
    • 2026 칸 영화제 개막… 한국 '원조마약떡집' 마켓 진출
    • 20:02
    • 조회 577
    • 기사/뉴스
    2
    • 짧은 반바지 차림 여성들이 유세 띄우기…여성단체 “시대착오적, 즉각 중단하라”
    • 20:02
    • 조회 555
    • 정치
    6
    • 데이식스 도운 여자친구 가장 유명한 영상
    • 20:01
    • 조회 2915
    • 이슈
    26
    • 소녀시대 효연이 정의하는 역주행 곡
    • 20:01
    • 조회 726
    • 유머
    12
    • 네이버페이5원 받아가시게나
    • 20:01
    • 조회 487
    • 정보
    8
    • 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궁 공식 방문 비하인드
    • 20:01
    • 조회 321
    • 이슈
    3
    • MBC 잇단 논란…역사왜곡·사진 오사용 등 잇단 파묘에 곤욕 치러
    • 20:00
    • 조회 469
    • 기사/뉴스
    16
    • 말레이시아에서 초대박난 영화 <군체>
    • 20:00
    • 조회 745
    • 이슈
    5
    • 셰프들은 어떤 편의점 맥주 마실까? | 토달 EP.2 | 강레오, 최강록, 김도윤
    • 19:59
    • 조회 96
    • 유머
    • 있지(ITZY) 리아 X 오마이걸 효정 Motto Challenge
    • 19:59
    • 조회 51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