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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배 ETF’ 2시간만에 3.3조 몰려… 반도체가 이끈 ‘코스피 지붕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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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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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주 강세로 뉴욕증시가 달아오른 가운데 27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첫 6만6000선을 돌파하고, 코스피도 사상 처음 8400 고지를 밟는 등 전 세계 자본시장에 ‘글로벌 머니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열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리며 테크주 질주가 머니랠리 폭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 오른 8242.1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8450.26까지 급등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오전 9시 6분 2초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가 반도체 랠리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장중 1.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 넘게 뛰며 장중 6만6000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위상도 새 이정표를 썼다. SK하이닉스가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며 미국 마이크론을 앞질렀다. 컴퍼니스마켓캡 데이터 기준 오전 9시 30분 현재 하이닉스는 1조550억 달러로 마이크론(1조100억 달러)을 제치고 세계 시총 1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이달 6일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선을 넘어서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올랐는데, 불과 3주일 만에 SK하이닉스도 이에 합류한 것이다.

이날 8개 자산운용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각각 2종씩 상장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된 점도 증시 열기를 키웠다. 한국거래소 전 종목 등락률 자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합산 거래량은 1억3579만4769좌, 거래대금은 3조3548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같은 시각 21.47% 오른 2만8485원에 거래되며 거래대금 1조2490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21.67% 상승하며 거래대금 8155억 원을 나타냈다. 상장 직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전용 심화교육(1시간)’을 위한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Gzddpj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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