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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파격적인 청불 로맨스 ‘뒷자리에 태워줘’가 온다.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감독 해리 라이튼)는 스스로 보잘것없다고 여기는 남자 콜린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남자 레이를 만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낯선 세계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성적이고 평범한 콜린은 어느 날 우연히 레이와 마주친다. 누가 봐도 시선을 빼앗길 만큼 강렬한 외모의 레이는 직업도, 배경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콜린은 어느새 그에게 깊이 빠져든다. 그리고 레이를 따라가며 비밀과 규칙, 욕망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의 문턱에 선다.
‘뒷자리에 태워줘’는 관람 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두들리를 연기했던 해리 멜링과 스웨덴 출신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호흡을 맞춘 로맨스라는 정보만 알고 극장을 찾았다가는 다소 당황할 수 있다.
두 남자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사랑의 감정만을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의 권력, 지배와 순응, 낯선 세계에 발을 들이는 한 인물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수위가 상당하다. 다소 마이너한 장르인데다 청불 영화답게 수위도 만만치 않은 작품이라 호불호도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