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세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농장 운영 방해 등 여러 의혹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누리꾼 A씨는 SNS 계정을 통해 유명인이 어머니 B씨가 운영하는 농장 직원을 협박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해당 유명인이 농장 사무실의 문을 뜯어놓고 협박하거나 업무 폰 절도 등의 업무 방해 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머니가 이 유명인의 가족이 저지른 10억 원대 금융사기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인물이 오세득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먼저 오세득은 업무폰을 절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저는 제주도에 간 적도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으며 "조합원들을 신고한 거다. 폰 가져간 사람이 조합원인데 경찰서에 가서 폰을 달라니까 줬다. 개인 폰이 아니라 법인 폰이라 모두가 사용한다. 그렇게 끝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대표' 행세를 했다는 주장에는 "등기상 대표는 저다. B씨가 감사일을 보면서 통장관리를 했는데 업무상 횡령정황이 발견되어 경찰청에 B씨를 고소 중에 있다"며 "저는 등기상 대표로서 이 사실을 알고서 피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사기관에 보고했다. 그래야 제가 횡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특히 가족의 10억 원대 금융사기설에는 "나와 관련도 없는 사건"이라며 "소송이 걸려 있다면 경찰서 참고인 조사나 하다못해 고소장이라도 와야 하는데 내 앞으로 온 게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B씨 말대로 내가 강탈했으면 나를 경찰서에 고소할텐데 그런 사실도 없다. B씨가 수사관한테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 수사관님도 나와 연관 없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유포하고 다녀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세득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B씨를 상대로 20건 이상의 고소건을 접수한 상태다. 사문서 위조 및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돼 일부는 서귀포 경찰서에서 경찰청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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