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옷 며칠 입고 빨아야 할까…전문가들이 꼽은 ‘마지노선’[건강팩트체크]
4,385 46
2026.05.26 16:32
4,385 46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22230?cds=news_media_pc&type=editn

 

(중략)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기준은 없다. 잠옷 세탁 주기를 직접 다룬 논문이나 대규모 연구는 거의 찾기 어렵다. 대신 피부과 전문의와 위생·섬유 전문가들은 땀과 피지, 세균,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체로 2~3번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칼 손펠트(Carl Thornfeldt) 박사는 생활정보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과 인터뷰에서 “정상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흘마다 새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잠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과 피지, 각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세균과 냄새가 더 빨리 축적될 수 있다.

손펠트 박사는 습진이나 건선을 앓거나, 매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잠옷 속 세균 수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세탁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몸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도 잠옷을 더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잠옷 소재도 중요하다. 손펠트 박사는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를 추천했다. 그는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와 냄새를 더 쉽게 붙잡는다”며 “실크는 땀 배출이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P&G 섬유 관리 분야 연구 전문가 제니퍼 아호니(Jennifer Ahoni)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그녀는 NBC 투데이(TODAY.com)와 인터뷰에서 “폴리에스터·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 같은 기름 성분을 특히 잘 끌어당긴다”며 “사실상 ‘오염과 냄새 자석’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말했다. 즉 같은 기간 입더라도 합성섬유 잠옷이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 잠옷보다 더 빨리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녀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사람 몸은 하루에 약 1리터의 땀과, 10g의 소금, 40g의 피지와 기름 성분, 10g의 각질을 만들어낸다”며 이런 물질들이 그대로 잠옷에 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옷을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을 권장했다. 다만 여름철이나 더운 환경에서는 땀 분비가 늘기 때문에 세탁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건강 정보 매체 ‘WebMD’의 수석 의학 편집자인 네하 파탁(Neha Pathak) 박사는 NBC 투데이에 “잠옷 세탁 주기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기준은 없다”면서 “다만 잠옷을 오래 세탁하지 않으면 땀과 피지, 각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축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환경은 피부 자극이나 냄새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집먼지진드기·꽃가루·반려동물 비듬 같은 알레르기 물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잠옷을 며칠 더 입는다고 해서 곧바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네하 파탁 박사는 잠옷을 오래 세탁하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 피부 자극과 냄새, 알레르기 유발 물질 축적 가능성 등을 꼽았다. 즉 대부분의 경우 위생과 쾌적함의 문제에 가깝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잠옷은 일반적으로 최대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여름철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환경 △습진·건선·몸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잠옷을 하루 종일 실내복처럼 입는 습관 △합성섬유 소재 여부 등에 따라 세탁 주기는 더 짧아질 수 있다.

반대로 밤에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 잘 되는 환경에서, 면이나 실크 소재 잠옷을 잠잘 때만 짧게 입는다면 비교적 오래 입어도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1주일 이상 같은 잠옷을 계속 입는 것은 권장하지 않았다.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203 05.25 23,53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19:12 3,8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5,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94,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7,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7,6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556 이슈 머리 감을 때 린스 안쓰는 사람들 공감 23:01 19
3079555 이슈 @박지훈 형사물 쌉가능 제발 해주세요 23:01 5
3079554 유머 서소문 사고로 역에 설치된 화이트보드 안내판 1 23:00 462
3079553 이슈 실제로 <글래디에이터>를 떠올리게 한 러셀 크로우의 팬서비스 22:59 143
3079552 이슈 (취사병) 박지훈 눈만 보면 시비걸고 건들고 싶은 뭔가가 잇는지 1 22:58 159
3079551 이슈 편먹을 때 이거 진짜 의정부 사람들만 하는거야? 2 22:58 201
3079550 이슈 유독 한국에서 힘을 못 쓰는 KFC 메뉴.jpg 14 22:58 805
3079549 이슈 다음주 <히든싱어 8> 원조 가수 3 22:58 477
3079548 이슈 최근에 머리 짧게 자르고 팬들 반응 좋은 스키즈 멤버 2 22:57 275
3079547 이슈 포레스텔라 팬들이 완전체로 커버 소취하는 안예은<창귀> 22:55 138
3079546 이슈 원더풀스 넷플릭스 공개 후 로튼토마토 초기 반응 13 22:55 899
3079545 이슈 반응좋았던 제니 샤넬쇼 브이사진 & 움짤 4 22:55 609
3079544 유머 요즘 유행한다는 플라잉 왕홍 3 22:54 510
3079543 이슈 돈 주면 다 하는 조직 말단 양아치가 어릴 때 알던 동네 누나 말만 들음...jpg 6 22:54 869
3079542 유머 기념품 위치를 안내해주는 안내냥은 교대순환제 3 22:54 315
3079541 정보 보이프렌드(BF) - 밤하늘을 수놓던 우리 목소리 MV 22:51 80
3079540 이슈 업데이트 됐다는 결정사 직업 등급표 9 22:46 2,784
3079539 이슈 아이오아이 관심생겨서 무대 검색하던 원덬의 피드에 떠오른.youtube 9 22:45 591
3079538 이슈 심플한 의상인데 셔츠핏 미친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3 22:44 546
3079537 이슈 일부 공개된 트리플에스 타이틀 (오늘 밤 12시에 하라메 나옵니다) 1 22:43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