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과급 치킨게임, 반도체 넘어 자동차·조선까지 번지나
256 0
2026.05.26 16:28
256 0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삼성전자발 성과급 논쟁이 반도체를 넘어 자동차·조선 등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새로운 임금 갈등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 이익의 일정 비율을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이익 연동형' 성과급 요구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기업의 성과를 노사가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노조 입장인 반면, 일각에서는 산업 특성에 대한 고려 없는 성과급 요구가 기업의 투자 위축,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에서 시작돼 삼성전자로 이어진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에 자동 연동하라는 요구가 반도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800% 확대, 정년 연장 등과 더불어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내용을 추가로 넣었다.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은 10조원대 규모로 노조 요구안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성과급으로만 3조원 넘게 지급하게 된다. 이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2조 5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HD현대중공업 노조도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 가운데 최소 30%를 조합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안을 들고 나왔다.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이 거둔 영업이익 2조원을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재원만 약 6000억원이다. 노조는 올해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3조6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급 규모를 놓고 노사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계에서는 산업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일률적인 성과급 요구가 업계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반도체는 AI 열풍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초호황 속에서 역대급 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산업계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조선업의 경우 가격이 무기인 중국과 수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단기 이익을 성과급으로 과도하게 분배할 경우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https://naver.me/FsowWduz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202 05.25 23,53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19:12 3,8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5,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94,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7,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7,6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552 이슈 이거 진짜 의정부 사람들만 하는거야? 22:58 26
3079551 이슈 유독 한국에서 힘을 못 쓰는 KFC 메뉴.jpg 22:58 145
3079550 이슈 다음주 <히든싱어 8> 원조 가수 1 22:58 151
3079549 이슈 최근에 머리 짧게 자르고 팬들 반응 좋은 스키즈 멤버 1 22:57 134
3079548 이슈 포레스텔라 팬들이 완전체로 커버 소취하는 안예은<창귀> 22:55 115
3079547 이슈 원더풀스 넷플릭스 공개 후 로튼토마토 초기 반응 8 22:55 594
3079546 이슈 반응좋았던 제니 샤넬쇼 브이사진 & 움짤 2 22:55 431
3079545 유머 요즘 유행한다는 플라잉 왕홍 1 22:54 371
3079544 이슈 돈 주면 다 하는 조직 말단 양아치가 어릴 때 알던 동네 누나 말만 들음...jpg 2 22:54 654
3079543 유머 기념품 위치를 안내해주는 안내냥은 교대순환제 2 22:54 226
3079542 정보 보이프렌드(BF) - 밤하늘을 수놓던 우리 목소리 MV 22:51 72
3079541 이슈 업데이트 됐다는 결정사 직업 등급표 9 22:46 2,585
3079540 이슈 아이오아이 관심생겨서 무대 검색하던 원덬의 피드에 떠오른.youtube 8 22:45 539
3079539 이슈 심플한 의상인데 셔츠핏 미친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3 22:44 515
3079538 이슈 일부 공개된 트리플에스 타이틀 (오늘 밤 12시에 하라메 나옵니다) 1 22:43 179
3079537 유머 팔에 짙은 멍이 생겨서 온 고3 딸 28 22:43 5,483
3079536 이슈 이재욱 X 신예은 주연 의학 로코 드라마 <닥터 섬보이> 제작발표회 사진.jpg 10 22:43 1,080
3079535 정보 솔파 스튜디오( solfa studio ) 소속 유튜브 채널 1 22:43 604
3079534 이슈 김세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장사의신 은현장 반응 근황 17 22:43 1,988
3079533 이슈 @스톤나영으로 바이럴 된 여자가 무대를 너무 사랑하셔서 10년 후엔 이만큼 활짝 웃는다는 점이 진짜 아름답고 16 22:42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