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신 3등급인데 3억 번다? 한국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1,203 0
2026.05.26 10:22
1,203 0

“미국 명문대에서 호주 의대로 ‘턴(turn)’하는 분위기예요. 아이비리그인 코넬대 다니다 시드니 의대 간 학생도 있죠.”

 

17년째 호주 유학을 담당해온 김동욱 링크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호주는 미국에 비하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반(反)이민 기조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생에게 개방적이고, 전문직 면허 취득과 취업이 수월한 호주 의대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를 통해서만 매년 150명 정도가 호주 ‘의치약’(의대·치대·약대) 같은 메디컬 계열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영국도 비슷하다. 요즘은 일찌감치 영국 의대를 목표로 삼는다. 서거원 영국유학닷컴 지사장은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준비했다면, 최근엔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었다”고 전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유학원 관계자와 현지 의사들은 “영국·호주는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의사가 되는 길이 훨씬 다양하고 안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입학 과정부터 그렇다. 한국·미국 의대는 한 번의 시험이나 좁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반면, 영국·호주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대표적인 게 학제다. 영국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5~6년제 의대가 중심이다. 호주는 학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 유학생들은 주로 5~6년제 학부 의대나, 학사 과정 후 의전원 진학이 연계된 6~7년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은 100% 의전원 체제다. 임준희 청담엘유학원 대표는 “미국 의대를 졸업하려면 학부 과정과 시험 준비 기간, 의전원까지 최소 9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영국·호주로 눈을 돌리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유학생에게 열린 문도 상대적으로 넓다. 미국 의대는 유학생 비율이 매우 낮고, 영주권·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이나 취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영국은 40여개 의대 신입생 선발 인원(9000명)의 7.5% 정도를 국제학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호주는 21개 의대 신입생(4000명) 중 유학생 비율이 16~18% 정도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는 장유정(26)씨도 8년 전 한국에서 삼수를 하는 대신 호주 의대로 눈을 돌렸다. 그는 한국 수능 성적으로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에 입학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 지원 당시 면접에서 떨어졌던 터라 인터뷰 없이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의대보다 입학이 비교적 수월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5706?sid=10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56 05.25 20,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2,1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9,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5,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1,5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8,1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736 이슈 실시간 곱버스 가격 근황 ㄷㄷㄷ 4 11:39 519
3078735 기사/뉴스 신세계그룹 “탱크는 물탱크, 503㎖는 17온스…의혹 전부 사실 아냐” 2 11:38 182
3078734 이슈 snl에서 웨딩드레스, 교복 입은 한가인 19 11:35 1,439
3078733 기사/뉴스 "3억만 받고 나가라니"...'집값 폭락' 경고한 전세 입주민들, 무슨 일? 21 11:33 913
3078732 유머 이제 쪼금 호랑이 같아진 설호 11 11:32 849
3078731 기사/뉴스 인천공항, 출국길서 크로스오버 공연… 포레스텔라 등 참여 3 11:31 375
3078730 이슈 사과문을 올리고 해명하는 것까지가 일베 놀이 6 11:30 1,763
3078729 기사/뉴스 "오랜 기간 간병 지쳐"…쌍둥이 형 살해한 50대 구속 6 11:28 922
3078728 이슈 또 한혐 터진 하이브 소속 아이돌 앤팀 ㄷㄷㄷ 172 11:25 9,920
3078727 이슈 임지연 허남준은 신세계에서도 방심하면 연진이 상혁이 나옴ㅋㅋㅋ 24 11:25 2,779
3078726 정보 냉혹한 중세 유럽, 교황청의 집단음행금지 대소동 13 11:22 848
3078725 이슈 인사만 했다 하면 프레임에서 사라지는 인피니트 성규 2 11:22 379
3078724 이슈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작 11 11:20 1,441
3078723 이슈 이재욱 x 신예은 이 조합 너무 설레여💕 7 11:20 1,053
3078722 이슈 ㄹㅇ 신기함 스타벅스 인증사진이라고 올라오는 거 50%는 남의 사진 도용이고 20%는 ai 사진, 다른 나머지 20%는 편의점 스타벅스 사진이고 한 10% 정도만 자기가 찍은 사진임 122 11:15 8,160
3078721 기사/뉴스 “무주택이 죄인가요”…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치 24 11:14 913
3078720 기사/뉴스 꿈을 향해 달린다, 웃겨서 참 좋은 '와일드 씽' [Q리뷰] 5 11:13 376
3078719 기사/뉴스 [속보] '케데헌' 골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 수상 18 11:13 1,057
3078718 유머 가사 논란에 직접 해명하는 아이돌 12 11:13 2,233
3078717 이슈 아일릿 원희 아비브 화장품 광고.twt 25 11:11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