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신 3등급인데 3억 번다? 한국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1,552 0
2026.05.26 10:22
1,552 0

“미국 명문대에서 호주 의대로 ‘턴(turn)’하는 분위기예요. 아이비리그인 코넬대 다니다 시드니 의대 간 학생도 있죠.”

 

17년째 호주 유학을 담당해온 김동욱 링크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호주는 미국에 비하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반(反)이민 기조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생에게 개방적이고, 전문직 면허 취득과 취업이 수월한 호주 의대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를 통해서만 매년 150명 정도가 호주 ‘의치약’(의대·치대·약대) 같은 메디컬 계열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영국도 비슷하다. 요즘은 일찌감치 영국 의대를 목표로 삼는다. 서거원 영국유학닷컴 지사장은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준비했다면, 최근엔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었다”고 전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유학원 관계자와 현지 의사들은 “영국·호주는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의사가 되는 길이 훨씬 다양하고 안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입학 과정부터 그렇다. 한국·미국 의대는 한 번의 시험이나 좁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반면, 영국·호주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대표적인 게 학제다. 영국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5~6년제 의대가 중심이다. 호주는 학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 유학생들은 주로 5~6년제 학부 의대나, 학사 과정 후 의전원 진학이 연계된 6~7년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은 100% 의전원 체제다. 임준희 청담엘유학원 대표는 “미국 의대를 졸업하려면 학부 과정과 시험 준비 기간, 의전원까지 최소 9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영국·호주로 눈을 돌리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유학생에게 열린 문도 상대적으로 넓다. 미국 의대는 유학생 비율이 매우 낮고, 영주권·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이나 취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영국은 40여개 의대 신입생 선발 인원(9000명)의 7.5% 정도를 국제학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호주는 21개 의대 신입생(4000명) 중 유학생 비율이 16~18% 정도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는 장유정(26)씨도 8년 전 한국에서 삼수를 하는 대신 호주 의대로 눈을 돌렸다. 그는 한국 수능 성적으로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에 입학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 지원 당시 면접에서 떨어졌던 터라 인터뷰 없이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의대보다 입학이 비교적 수월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5706?sid=10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85 05.25 15,9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3,6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9,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6,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3,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927 이슈 [KBO] 6시 30분의 시라카와를 영입한 기아 14:30 130
3078926 기사/뉴스 폭우가 문제 아니었다…소방차 삼킨 부산 ‘8m 땅꺼짐’ 주범 14:29 245
3078925 기사/뉴스 SK하이닉스, 월마트 제쳤다…세계 시총 13위 등극 1 14:29 50
3078924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국민 청원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충격받은 인도네시아인 반응.jpg 1 14:28 442
3078923 기사/뉴스 전소미, 10년 만에 고백했다가 속 좁은 사람 됐다…"뒤끝 있는 애로 남아" 토로 ('만날텐데') 1 14:27 454
3078922 이슈 방탄소년단 사진으로 헤더 변경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계 2 14:27 274
3078921 이슈 [메이킹] 혼돈의 패션쇼부터 혼돈주까지 웃겨서 배꼽 잡은 날 〈멋진 신세계〉 5-6화 메이킹 ① 14:27 64
3078920 기사/뉴스 미국인 평균수명 극과 극 3 14:24 671
3078919 유머 세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삼매경 루이바오🐼💦🏖 8 14:24 467
3078918 기사/뉴스 [속보] 아내 머리에 불 붙인 50대男 체포… “술 마시지 마” 잔소리에 흉기 위협도 3 14:22 300
3078917 유머 피아노가 쫓아가다가 가랑이 찢어질 뻔 한 영상 1 14:22 312
3078916 이슈 2025년 기준 대기업 육아휴직 사용률 26 14:22 1,259
3078915 이슈 르세라핌 TOUR 'PUREFLOW' 인천 오프라인 공연 상세 안내 (국내 선예매) 7 14:22 354
3078914 이슈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서울 쇼 포토월 #김민하 4 14:22 421
3078913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60 14:20 3,520
3078912 이슈 악뮤 어머님 다꾸계정 3년만에 새 글 올라왔는데 이찬혁이 댓글단거 개웃 ㅠㅠ 17 14:20 2,366
3078911 이슈 샤넬 공방 컬렉션 서울 쇼 코르티스 건호 기사 사진 8 14:19 731
3078910 이슈 아빠어디가 아이들 근황 2 14:19 823
3078909 이슈 아무 노력 없이 이런 몸매 갖고 싶어서 눈물 남.twt 1 14:18 1,205
3078908 이슈 끝까지 안밀리는 공민정 팀장 4 14:1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