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신 3등급인데 3억 번다? 한국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1,528 0
2026.05.26 10:22
1,528 0

“미국 명문대에서 호주 의대로 ‘턴(turn)’하는 분위기예요. 아이비리그인 코넬대 다니다 시드니 의대 간 학생도 있죠.”

 

17년째 호주 유학을 담당해온 김동욱 링크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호주는 미국에 비하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반(反)이민 기조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생에게 개방적이고, 전문직 면허 취득과 취업이 수월한 호주 의대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를 통해서만 매년 150명 정도가 호주 ‘의치약’(의대·치대·약대) 같은 메디컬 계열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영국도 비슷하다. 요즘은 일찌감치 영국 의대를 목표로 삼는다. 서거원 영국유학닷컴 지사장은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준비했다면, 최근엔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었다”고 전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유학원 관계자와 현지 의사들은 “영국·호주는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의사가 되는 길이 훨씬 다양하고 안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입학 과정부터 그렇다. 한국·미국 의대는 한 번의 시험이나 좁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반면, 영국·호주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대표적인 게 학제다. 영국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5~6년제 의대가 중심이다. 호주는 학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 유학생들은 주로 5~6년제 학부 의대나, 학사 과정 후 의전원 진학이 연계된 6~7년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은 100% 의전원 체제다. 임준희 청담엘유학원 대표는 “미국 의대를 졸업하려면 학부 과정과 시험 준비 기간, 의전원까지 최소 9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영국·호주로 눈을 돌리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유학생에게 열린 문도 상대적으로 넓다. 미국 의대는 유학생 비율이 매우 낮고, 영주권·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이나 취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영국은 40여개 의대 신입생 선발 인원(9000명)의 7.5% 정도를 국제학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호주는 21개 의대 신입생(4000명) 중 유학생 비율이 16~18% 정도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는 장유정(26)씨도 8년 전 한국에서 삼수를 하는 대신 호주 의대로 눈을 돌렸다. 그는 한국 수능 성적으로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에 입학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 지원 당시 면접에서 떨어졌던 터라 인터뷰 없이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의대보다 입학이 비교적 수월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5706?sid=10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60 05.25 22,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3,6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9,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6,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2,2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898 이슈 이번에 순정 양아치 연하남으로 연기 리즈 제대로 찍은 남배우 14:04 209
3078897 기사/뉴스 [단독] 하승진, '피의 게임X' 출연…3년 만의 재도전 14:04 45
3078896 이슈 방탄 RM이 전역 후 받은 포켓몬 카드 가격 근황 2 14:03 408
3078895 이슈 2026 아이오아이 Concert Tour: LOOP in SEOUL OFFICIAL MD 판매 안내 4 14:02 203
3078894 유머 리센느 원이 거제 치킨집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6 14:01 963
3078893 팁/유용/추천 뒤집기 시작한 딸에게 아빠의 조언 14:00 367
3078892 유머 너 지금 석촌호수 안이야? 9 13:59 1,393
3078891 이슈 많은 덬들이 모르는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 유니 후배들...jpg 13:59 163
3078890 이슈 일본에서 화제인 NPB 요미우리 감독 체포-사퇴 사건 37 13:55 1,394
3078889 유머 정국 반지 훔친 팬 17 13:55 2,671
3078888 이슈 AMAs에서 과감하게 투머치룩 하고 나온 방탄 뷔 14 13:54 1,313
3078887 유머 열애설 대응 레전드.jpg 32 13:53 3,549
3078886 이슈 200살 은행나무에 제초제 주입…“환기미술관, 책임지고 복구해야” 11 13:53 778
3078885 이슈 테슬라 스마트 서먼 기술 3 13:51 408
3078884 기사/뉴스 [단독] 3살 때 부모 잃고 받은 상속지분에…'생애최초' 막혔다 7 13:51 1,657
3078883 기사/뉴스 "너흰 촉법이잖아", "학생에 술 판 거 신고한다" 나이 빌미로 범죄 일삼은 10대 실형 3 13:50 338
3078882 이슈 인터 마이애미 CF, 리오넬 메시 부상 업데이트 1 13:49 291
3078881 유머 자연은 고양이들을 만들기로 결정했을때 분명히 기분이 좋았던 게 틀림없어요 11 13:48 1,273
3078880 이슈 로이킴 Smile Boy 멜론 일간 86위 (🔺1 ) 2 13:46 154
3078879 기사/뉴스 [기자수첩] 李대통령은 왜 '혐오'와 전면전을 선언했나 10 13:46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