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매자에 티저레터 발송
LG생활건강(051900)이 해태htb(옛 해태음료)를 3000억 원에 매각한다. 뷰티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비핵심 자회사를 매각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해태htb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특히 식음료(F&B) 분야에 강점이 있는 재무적투자자(FI)를 중심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은 해태htb 매각 가격으로 3000억 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해태htb는 지난해 3741억 원의 매출과 10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해태htb의 기업가치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채를 포함한 해태htb의 자산가치는 약 4000억 원이다.
해태htb는 갈아만든배·포도봉봉·코코팜 등 과채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LG생활건강이 2011년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6년에는 음료 외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해태htb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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